재밌는 관용어

너랑 나랑 웃겨서 배꼽 빠지는 저학년 관용어 ㅣ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책
보배 지음, 송영훈 그림 / 키움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입니다.

저학년 초2딸과 함께 읽으면서 많이 웃었던 책입니다.^^

ㄱ~ㅎ까지 목차별로 보기 쉽게 되어 있어요.

목차만 보아도 이게 무슨 뜻이지?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었죠.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던 아이지만

이 책만큼은 스스로 꺼내 읽으며 깔깔 웃고,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자기가 알게 된 관용어를

계속 집에서 써먹더라구요.

잘난척하는 표정과 함께 말이죠^^

언니보다 표현이 더 늘어버렸네요~

이 책은 특히 어려운 설명 없이도

재미있는 만화나 상황극을 통해

관용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어요.

쉽게 풀이설명이 있고

예시와 비유말 그리고 반대말까지 예시로 간단히 나와있어서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풀이 되어 있어요.

만화모양도 정말 적절하게 그려져서 우스꽝스럽답니다.

직관적으로도 이해하기 쉬워요

저도 집에서 대화할때 쓰는말에 한계가 있다보니 다양한 말들

특히 관용어는 잘 써지지 않는데요.

책으로 보니 이런말이 있었지~ 하며 저도 다시보게 되었어요.

언니랑 다툴때에도 말싸움에서 지지 않으며

티격태격 하더니

"언니 말꼬리잡고 늘어지지마"

한마디로 쾅~ 한방 날려버렸어요.

속으로 정말 많이 웃었답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놀면서도

국어 실력이 자라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조금씩 끝날때마다 생각해보기 문제가 있어서

내용도 다시 복습할 수 있어요.

관용어는 추상적이고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설명과

일상적인 예시 덕분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유머와 교육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이 책장을 넘기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도 어른도 함께 배꼽 빠지게 웃으며 배운 관용어들,

앞으로도 자주 활용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고 또보고 펼쳐 보게 될 재밌는 관용어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