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박사 박주홍의 영뇌 건강법 - 영혼적 뇌와 신체적 뇌를 평생 젊게 만드는 영뇌 건강법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박주홍 - 치매박사 박주홍의 영뇌 건강법



   뇌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들을 찾아 읽는 편입니다. 7-8년여전 읽은 뇌에 관한 책이 당시 사소한 것으로 우울하던 저를 깨우쳐준 이후로 뇌에 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마냥 감정에 휘말리기만 하던 그때에 내 신변문제들에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주변분이 치매초기 판정을 받아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은 적당한 두께와 크기로 살짝 묵직한 편입니다. 안에 CD까지 같이 들어서인가 봅니다. 처음 듣는 저자이지만 꽤 유명하신가봐요. 한의학으로 치매에 접근하면서 외국에 나가 공부하고 그들과 교류하며 연구영역을 넓히고 그 결과를 대중과 나누려는 성향이 강한 저자셨습니다. 유투브에 저자 이름을 치면 치매, 해피버튼 등의 한의학과 연결짓기 쉽지 않은 동영상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주목했던 점은 치매를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이제까지 치매는 치유가 불가능한, 악화만 막아도 치료를 잘하는 것이라고 알 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치매 치료가 가능하는 말이 놀라웠습니다.


  현대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불치병 중 하나인 치매가!!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에 책에 더 빠져들었습니다. 관심은 있었지만 막연히만 알던 치매의 증상과 어떻게 치료해야 될런지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치료가 가능할런지는 직접 해보고 증명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렵지도 않은 방법이였는데 관심이 많은 편인데도 사소한 행동과 생각이 도움이 된다니... 실천을 해봐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습니다.


  동봉된 CD는 차분한 목소리로 사색을 유도해주고 있습니다. 하루 25분 명상이라는 간단한 습관이 내 뇌를 건강하게 해주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면 당장 시작해야 될 거 같아요. 오랫동안 해오다 요즘 시간이 없어 그만둔 요가운동을 하며 명상을 경험했었습니다. 명상만큼 효율적인 자기 치유와 집중력에 좋은 것이 없더라구요. 이 CD와 함께 그만둔 요가도 하면서 명상을 해보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다짐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치매를 막연히만 알던 사람들이 처음 치매를 알아 가고 뇌 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스타터로서 좋은 책입니다. 대중과 친숙해지려 많이 노력하는 저자의 쉬운 설명과 내용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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