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 때 근대문학에 대해 배울 시절, 옥루몽을 들어본 적이 있었지요.
그땐 그냥 옛소설이거니 생각했는데, 이야기가 읽을 만 하더라구요.
현대소설처럼 현실적이거나 개연성이 있거나 하진 않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여러가지 소재가 들어있고, 기박감도 있네요.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그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죠.
정상인으로 살면서도 얼마나 불평불만이 많았는지, 이런 책을 읽으면 늘 느낀다.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지 좀 더 느끼고 반성할 시간인 듯 하다.
하지만 그것도 책을 읽을 때 뿐. 우리는 금새 또 일상에 빠져 잊어버리고 만다.
다시한번 이 책을 읽고 반성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감사하자.
사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한권을 구입했었어요. 배송비 아끼려고 추가로 구매한 건데, 받고보니 이 책이 원래 사려던 책보다 더 좋더라구요. 우선 그림이 예뻐서 아이가 좋아하고, 또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우리 아이는 늘 그거 떼었다 붙였다 하는 재미에 산답니다. 다시 붙인거 떼어달라고 어찌나 귀찮게 구는지... 심지어는 자러 침대에 들어갈 때도 그 책을 갖고 들어가는거예요. 그래서 전권 세트를 다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한번 사주세요. 좋아할 거에요.
우연히 테이크아웃 시리즈를 접했다가 지금은 출퇴근길에 테이크아웃이 없으면 허전함을 느낄 정도이다. 나는 두가지 방법으로 책을 활용하는데, 첫째는 먼저 책을 보지않고 엠피쓰리 파일을 듣는다. 50프로 정도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어느정도 내용파악이 됐다 싶으면 책을 함께 본다. 그러면 청해실력도 독해실력도 모두 보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학습이 된다. 출퇴근 이라는 짜투리 시간을 이렇게 활용하다보면 언젠가 내 영어실력도 월등히 향상될 날을 생각하며^^ 정말 유익한 책인 것 같다.
뉴토익을 대비해서 문제집을 먼저 사기 전에 모의고사로 대충 문제유형을 파악해보고자 구입하였다.
저렴한 가격에 모의고사 2회분이 들어있어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
지난번 엘리트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문제와 테잎이 들어있다.
문제를 풀어보니 아주 어려운 수준은 아니고 그 전 토익과 난이도는 비슷한 듯 하다.
그러나 문장이 길고 단어가 어려운 문제가 많이 추가되어 있어서 문제푸는 연습을 더 해야 할듯...
한번 실력 알아보기 위해 풀어보기엔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