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하면 먼저 대단하단 생각부터 든다. 누구나 여행은 꿈꾼다. 그러나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현실 때문에, 딸린 식구 때문에, 돈 때문에, 누구나 그 꿈을 가슴 깊숙이 숨겨두고 살아간다. 그런 모든 것을 뒤로하고 꿈을 실현하는 그녀. 그런 점 때문에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도보여행을 하며 느끼는 많은 것들이 나에게 또다른 힘을 주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