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사랑한다는 건 자신의 뜻대로 할 수가 없는 일이다. 온통 그 밖에 없고, 머리속조차 그 사람 생각밖에 없게된다. 그런 사랑의 절절함이 잘 묻어나 있는 소설. 세사람의 사랑과 엇갈림. 그 속에 진정한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것.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