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세계가 멸망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에티카>의 구절처럼 스피노자는 비록 자신이 그 물을 마시지는 못했지만 영원히 고갈되지 않는우물 하나를 우리들에게 남길 수 있었다.생업이라고 하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서 있는자리를 떠올린다. 순간을 위해 직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항상 순간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내일 세상이 어떻게 변해버릴지 늘 불안하기만 하다. 생업을 순간이 아닌 깊이를헤아릴 수 없는 우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오늘 당장 내가 마실 수는 없더라도 언젠가는 나를 기억해줄 누군가가 마실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인생을 설계하게 된다.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한 학문을 배우고, 동일한 직종에 함께 나아갈지라도 이미 지배당하고 있는 가치관의 시점이 순간과 영원이라는 극단으로 나뉘는 - P49
작지만 좋은 습관들이 모여 성공을 만들지만, 작은 실수들은 아무리 모여도 실패를 만들지 못한다.
어둠이 베어 먹다 말고 뱉어놓은 살덩어리 같은 달이 떠 있었다. - P68
활짝 열어놓은 유리문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도시는 마치 무덤 같았다. 밤 불빛들은 그 무덤에 함께 순장된 값싼 보석들처럼 보였다. - P111
이런 류의 책은 많고 이미 많이 읽었지만,이상하게 이 책은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찐하게 느껴져 미소짓게 된다. 독자에게 되도록 쉽게 설명하여 이해시키고 실천해볼 수있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작가의 진정성이 완전 느껴진달까 번외로,복잡한 일이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인간관계 관련 책을 마구잡이로 읽는 중인데보다보면 거의다 내 일과 들어맞지가 않는다. 하지만이상하게 책이란 것들은 늘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던져준다결론은, 책 덕분에 이번 일도 잘 해결되었다.역시 책은 믿을 만한 나의 조력자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