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관계가 숙제처럼 다가올 때면 그동안 스스로 배운 것들을되뇌곤 한다.
나 가족, 그다음이 친구라는 우선순위를 잊지 말 것.
나를 열어놓지만 상대에게는 초대받는 만큼만 다가갈 것.
상대를 내 삶 안으로 억지로 초대하지 말 것.
친밀한 한두 관계에만 의존하지 말 것.
상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말 것.
삶은 원래 외로운 것임을 잊지 말 것.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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