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신예 작가의 천재적 스토리텔링

다음 사람을 죽여라
페데리코 아사트 지음, 한정아 옮김 / 비채 / 2017년 6월

사실 다음 사람을 죽여라를 출간되기 전에 리뷰어로 운 좋게 뽑히게 되어 선정된 몇몇 분들과

출간되기 전의 다음 사람을 죽여라(Kill the next one)를 먼저 읽어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페데리코 아사트라는 낯선 이름의 작가의 소설을 처음 접했지만

엄청난 에너지와 재미를 담고 있었다.

읽기 시작하면 책에서 손을 떼기가 힘들 정도로 몰입도가 좋고 재미있다.

작가가 설정해놓은 모습들을 상상하며 읽는 즐거움은 소름이 끼칠 정도이며

마지막 대사까지도 긴장감이 이어졌다.

페데리코 아사트작가의 이후 작품들이 더욱 기다려지며,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겐

행복한 읽기의 시작이 되는 좋은 소설이라 추천한다.

[이번 우리나라 표지 디자인은 그동안 외국에서 출간되었던 다음 사람을 죽여라의 표지 디자인에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예쁘게 잘 나와서 더욱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책이다.]

금요일 저녁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다면 주말 동안 행복한 읽기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