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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 삐뚤빼뚤 쓰고 그리는 나의 책
남주현 글.그림 / 토토북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누구?> 표지는 하드커버로 되어있어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노란 띠지를 벗기면 나의 얼굴을 그리고 이름을 쓰게 돼있어요. 정말 나만의 책이 되겠죠?
나의 생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페이지에요. 생년월일, 시간, 어디서 태어났는지 등등.
태어났을 때의 내 모습을 알아보는 장입니다. 몸무게, 키 등을 적어보고 태어나서 처음 찍은 사진도 붙여보게 돼있어요. 저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아기수첩을 찾아봐서 알려주었네요. ^^
내 몸을 거울로 꼼꼼히 살펴보고 그려보는 장입니다. 우리 아이는 그동안 몰랐던 숨겨진 점을 발견해 냈답니다.
나의 머릿속도 살펴봅니다. 조금 전에 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누구랑 놀까 생각했나? 등등
나의 생각과 감정도 알아봅니다.
나는 ( ) 때 기뻐요. 나는 기쁠 때 ( ) 해요. / 나는 ( ) 때 무서워요. 나는 무서울 때 ( ) 해요. 등등 상황에 따른 아이의 생각도 살펴 볼 수 있었어요.
내가 들었던 말 중에 기분 좋았던 말, 기분 나빴던 말은 어떤지도 알아볼 수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텔레비전 프로그램, 노래, 연예인, 만화나 영화 등등. 저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새롭게 알았네요.
가족나무를 그리면서 친척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그동안 정확히 몰랐던 친지들의 이름도 알려주었답니다.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과 엄마 아빠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았어요.
마지막 페이지는 어른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해서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보는 페이지에요. 그리고 이 책을 잘 간직했다가 어른이 된 후에 내 사진을 붙이라고 되어 있어요.
제가 소개한 장은 아주 일부분이고요. 본 책은 훨씬 더 많은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이 책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를 좀더 많이 이해하게 될 것 같아요. 책이 완성되면 온전한 아이만의 책이 될 것 같아요. 잘 간직해 두었다가 어른이 되어 다시 이 책을 준다면 정말 큰 선물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