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관한 진실 77가지
이진 / 문예당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저렇게 팝이나 소설이나 영화와 같은 미국 문화를 접하면서 미국에 대한 막연한 관심과 함께 어떤 사람들은 동경도 갖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관심들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교류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아무런 '필터'없이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어느정도 견제할 필요성과 함께 진정한 '서민문화'를 가르쳐 준다. 그들의 집을 꾸미는 방식에서부터 결혼을 하기까지 연애는 어떻게 하는지 또한 그들은 어떤것까지를 프라이버시로 여기는지 심지어 그들의 성생활에 관한 관찰까지-거의 모든것을 저자의 체험에 의해 낱낱히 서술하고 있는것이다. 미국 영화에서의 생활이 미국 사람들의 표준화된 생활이 아니듯이 모든 관점에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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