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재혼으로 인해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새엄마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모건이의 이야기랍니다요즘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다문화가정이 흔히 보이는데요이 책에서 우리 주인공인 모건이는 아빠의 재혼으로 인해 카메룬인 새엄마 아멜리와 함께 살게됩니다힐끔거리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물론이거나와 왜 엄마와 아들의 피부색이 다르냐는 무례한 질문도 견뎌내야 했어요혹시나 반 아이들이 알게 되면 놀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감내해야 했구요새엄마가 자신을 위해 만든 맛없는 떡볶이도 참고 먹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런 사실을 몰랐던 아빠는 새엄마를 좀 더 살뜰히 도와주라고 부탁하고, 꾹 참아 왔던 감정들이 폭발하고 말아요자신의 하소연을 새엄마가 들었을 거라는 사실이 부끄러워 새엄마와도 서먹하게 지내게 되고, 소극적인 성격탓에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문제로 가장 친구인 한별이와도 다투게 된답니다그렇게 닥치고 닥친 상황속에서 새엄마의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새엄마는 급히 카메룬으로 돌아가게 되고..새엄마가 떠나고 나서야 새엄마의 빈자리를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새엄마가 아빠와 자신을 위해 한 것처럼 새엄마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하는 모건이의 말은 너무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어요소심한 성격에 긴장하면 말을 못하고 더듬는 버릇이 있던 모건이는자신의 약점을 비웃는 아이들 앞에서 제대로 대꾸조차 못하는데..괴롭힘을 맞닥뜨린 순간 소중한 내 편을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모건이는 용기를 내는데요무례함에 당당히 맞서는 모건이의 모습을 보면서 부족한 자신의 모습에도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사랑을 발판 삼아, 모건이가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 친구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항상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를 보면서 조금더 성장해 나갈수 있는 단단함을 배워갈수 있어서 너무 고마운 책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 시리즈도 너무 감동적이었어요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동화였습니다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요#우리엄마는고릴라 #책딱지 #저학년의품격22 #저학년의품격 #저학년추천도서 #저학년동화 #다문화가정 #도서협찬 #서평단 #당당함 #용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초등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