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고 내면아이를 만났다#책리뷰엄마 마음속 상처 입은 어린아이를 마주하는 심리 치유 가이드“육아가 어렵다면 내면아이에게 길을 물어라!”부모교육 전문가로 15년차 이신 안정희 작가님의 세번째 책 ‘엄마가 되고 내면아이를 만났다’가 출간되어 만나게 되었다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받아야 했지만 받지 못한 결핍그리고 받지 말아야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했던 상처이 책에서는 주체는 엄마이다“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 그저 상처받은 엄마가 있을 뿐이다”아이를 양육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엄마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아이를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몸은 어른이 되어 자랐지만, 결핍되있던 상처로 인해 마음이 미처 자라지 못한 엄마에게 건네는 따듯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녀교육서 이자 엄마의 심리치료 책이다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을 치유되지 않은 과거의 마음을 돌아보고 아이에게 그 상처를 되물림하지 않고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길잡이를 해줄 수 있는 엄마를 위한 엄마가 보아야 하는 엄마의 필독도서가 아닐까 싶다세상에 많고 많은 자녀교육서가 존재하고, 나 또한 많은 교육서를 읽어 보았던것 같은데,막상 현실에 반영하려고 하면 생각이 안나거나 결국은 머리가 아닌 마음의 생각이 먼저 나와서 항상 아이에게 저질러버리고 후회하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 같았다책을 읽는 동안 내 자신부터 돌보지 않고 시작하는 양육은 머리로 생각해도 결국엔 내 자신의 속에서는 곪아 터져버린 상처로 아이의 내면까지 바라볼 여유가 없었던것은 아닌지 생각을 했고, 도움을 얻었던 시간이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항상 막힌듯 하고 답답했던 엄마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책이다작가님께서는 엄마라면 내면아이와의 만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셨다엄마도 아이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엄마 먼저 자신의 안에 있는 내면아이를 만나고 달래주는 일인것 같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이 조금이라도 덜 아팠으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메시지가 내 마음을 토닥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