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
아니 바실리 지음, 에다 에르테킨 토크쇠즈 그림, 김경희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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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떻게 읽는지는 독자들의 성향에 따라 각 다르겠죠
이 책에서도 여러가지 책을 읽는 각자만의 모습들이 있어요
누구든 책을 어떻게 읽든 자신만의 권리가 있어요

책에는 10가지의 주체로 권리가 나누어져 있답니다
책의 차례를 보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게 어떤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읽은 책을 잊을 권리
책을 읽고 싶은 만큼 쌓아 둘 권리
깨끗하게 책을 보관할 권리
보던 책을 다 읽고 잠잘 권리
읽은 책을 또 읽을 권리
여러 책을 한꺼번에 읽을 권리
재미난 책을 함께 읽을 권리
책을 원하는 속도로 읽을 권리
읽지 않은 책에 대해 아는 척하지 않을 권리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권리

책을 읽어보면서 독자의 권리를 내세우는 좋은 책이 나왔다! 생각 했어요
초등도서 답게 어린이들이 어떻게 책을 보는지 동물친구들을 주인공을 하여금
다양한 독서방식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 있어서 어렵지 않게 보았고, 각자 다른 독서의 개성들이 있지만 결국은 모든 동물친구들도 독서를 사랑하다는 사실을 보여줘요!!

이 책을 읽으면서 훈훈하게 웃으면서 책 한장 한장을 넘겼어요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이 책을 읽고 난다면 책 읽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책을 좋아하게 될거예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너는 어떻게 책 읽는게 좋아? 라고 질문을 던져보았어요
재미난 책을 함께 읽을 권리라고 말하더라고요 이 책은 내 마음을 너무 잘아는것 같아 라고 !!

독서는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에 책을 직접 골라주고 이거 읽어라 저거 읽어라
강요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죠 규칙없이 자유롭게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 보내주신 한빛에듀 감사합니다

책의 마지막 구절이 너무 좋아서 서평글에 담아봤어요

키위 새는 잔뜩 들떠서 책 향기를 깊이 들이마셨답니다
“아, 향기 좋다! 어떻게 책 향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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