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고 퇴사를 했다. 그리고 내 세상은 뒤집혔다.가장 내 마음에 와닿은 글귀였다.책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공감을 했고, 나의 현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를 낳고 새로운 제 2의 인생이 시작된 나의 삶은 과연 행복하다고 자신할수 있는가.나는 행복하다고 자신할수 있었다.어렸을때만 해도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고, 여태 쌓아온 커리어를 바탕으로 멋진 워킹맘이 되어 있을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나의 현재는 이책의 저자와 마찬가지로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저자가 질문을 던졌던 내용이 있었다.“만약 내일 내가 세상을 떠난다면,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아마도 망설임 없이 아이들과의 시간을 선택할 것이다. 언제나 가장 만지고 싶은 순간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소한 행복이라는 걸 지금의 나는 알고 있으니까. 모든 엄마들은 똑같은가 보다.나 또한 저자의 질문에 같은 답변을 내놓았으니 말이다. 어른인 나조차도 아이에게 배울점이 많다는 것 또한 항상 신기하다. 순수함에서 나온 특별한 생각이 나를 또 한번 생각하게 하고 돌아보게 하니 말이다.아이에게 내 사랑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지 말 것나는 항상 아이에게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한다.결국 아이에게 계속 해주면서 바라게 되고 기대하게 되는데, 내가 아이를 위해 하는 일일지라도 아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자.도서만 협찬받아 개인의 생각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