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라임 틴틴 스쿨 19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음, 드류 섀넌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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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아이를 위해서 보다 내가 더 궁금해서 보고 싶어졌다. 고정관념. 살아가면서 어떠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특정 프레임에 갇혀 잘못 바라보는 것을 많이 느낀다. 사실 의도적으로 생각하지 않는한 그것이 고정관념 때문인지도 모르고 지나치게 된다. 과연 고정관념은 왜 생기는지 궁금했다.

이 책에는 우리가 행하고 있는 수 많은 고정관념들에 대해 나열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인종 차별. 흑인은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르고 백인은 그렇지 않다는 것. 남자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럽고 여자는 가정에서 집안일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 남자 아이는 파랑색 장난감 여자 아이에게는 분홍색 장난감을 선물하는 것. 그리고 그러한 고정관념으로 어떤 파장효과가 생기는지 여러 사례를 말해준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차별이다. 인종 차별과 성 차별. 이러한 내용들을 보다보면 나 자신도 무심코 그렇게 행하고 있었던 것들을 알게 되고 전혀 살아가면서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 사실 고정관념 때문이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저자는 이러한 고정관념의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사례들을 말해준다. 음악 오디션을 볼때 블라인드를 하여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모르게 한다던가 서로 다름을 알고 제대로 알아가기 위해 캠프를 가진다. 생각해보면 우리사회의 여러 문제가 바로 고정관념에서 출발한 것들이 꽤 있는 것 같다.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그것을 깨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아주 멋진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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