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바르 캄프라드 놀랍고 멋진 사람들 4
멀리사 머디나.프레드리크 콜팅 지음, 조르다노 폴로니 그림, 홍연미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의 삶을 많이 변화시킨 기업인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회사 이름보다 그들의 이름이 더 익숙하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DIY 가구라는 것으로 많은 변화를 일으킨 이케아의 창업자에 대해서는 너무도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그러던 중 만난 이 책, 아이와 같이 이케아의 이야기에 빠져 들어본다.

주인공은 어렸을때부터 사업가의 기질이 있었다. 작은 농장 마을에 살던 주인공은 5살때부터 마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팔러 다니며 돈을 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을 하며 아버지에게 받은 돈으로 이케아를 창업하게 된다. 처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이케아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좋은 가구를 가지게 하기 위해 가구의 가격을 낮추는데 촛점을 맞춘다. 그리고 난독증이었던 자신의 경험이 있었기에 이케아의 카탈로그는 누구나 알아보기 쉬운 방법으로 고안을 해낸다. 그리고 우연히 가구를 차로 이동하기 어려워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DIY 제품에 대한 생각을 해낸다.

누구나 좋은 가구를 저렴하게 이용하게 하고 싶었던 가치관, 항상 절약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생활 습관, 난독증이라는 자신의 단점을 이겨낸 힘, 나이가 들어서까지 열정적으로 이케아를 이끌었던 주인공의 모습을 아이와 같이 보며 단순히 하나의 가구업체로 보였던 이케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의 주변에 직접 겪을 수 있는 이러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 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