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아틀라스 2 : 세계의 불가사의 - 세계가 신기한 어린 탐험가에게 모험 아틀라스 2
벤 핸디코트 지음, 루시 레더랜드 그림, 달별나그네 옮김 / 이마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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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크기의 책에 웅장한 그림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책을 만났다. 바로 세계의 불가사의에 대해 소개해주는 모험 아틀라스 라는 책이다. 이 책은 대륙별로 유명한 건축물이나 자연물 등에 대해 소개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의 만리장성이나 에베레스트산, 에펠탑 등도 있었지만, 울루루, 요세미티밸리, 판타나우 등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각 주제별로 커다란 책의 한 면을 꽉 채우는 그림이 있고, 그것이 대해 설명들이 써있다. 그리고 작은 지도를 통해 어디에 위치하는지도 알려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실제 사진도 같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하지만 이 책은 모험을 떠나게 하는 길잡이 책으로 활용을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사실적인 사진과 내용이 더 많은 백과사전 같은 책을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기는 힘들다. 그래서 이 책과 같이 그러한 백과사전을 옆에 같이 펼쳐놓고 보니 아이가 더욱 흥미롭게 빠져 들었다.

현재의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모습과 과거의 인물들이 같이 섞여서 있는 그림의 구조도 흥미롭게 보여진다. 마치 동화책과 같은 그림 여행을 통해 여러 대륙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든다. 아이와 같이 그림의 이곳 저곳을 살펴 보는 재미에 빠지다 보니 그곳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긴다. 세계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공부를 흥미롭게 시작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는 책을 만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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