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플라스틱 바다 - 플라스틱 없는 바다를 만드는 플립플롭 원정대 꼬마도서관 5
김현수 지음 / 썬더키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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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환경 오염에 대해 많은 심각성을 깨닫게 된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바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플라스틱의 사용과 그로 인한 쓰레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처음 보며 단순히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것을 깨끗히 하자라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평범한 이야기를 상상했다.

그런데 이 채깅 더욱 와닿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책의 마지막에 쓰여진 작은 문구로, 바로 이 책이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것이다. 실화 영화를 볼때 더 몰입되고 흥미를 느끼듯이, 이 책도 실화라고 생각하니 정말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이 더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플라스틱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이 책은 하나의 좋은 실마리를 던져준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 하는 것이지만, 이 책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쓰레기가된 플라스틱으로 배를 만든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입는 옷들 중에도 이렇게 만들어진 소재의 옷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책으로 이런 이야기를 만나니 아이도 흥미로워 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우리 집안에 있는 플라스틱을 찾아보고,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날 우리가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 되었었을때쯤이면, 이러한 동화책이 나오지 않아도 되는, 그러한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러한 책이 우리모두에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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