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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독일어 첫걸음 ㅣ 가장 쉬운 독학 시리즈
김미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6월
평점 :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다. 큰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더라도 곧 좌절을 하고야 한다. 외국어 중에 매우 배우기 어려운 언어에 속한 독일어. 업무적으로 필요가 있어, 배우려고 고민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통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선 왕초보를 위한 독일어 책이다. 그래서 가장 기본인 알파벳 부터 다룬다. 그렇다고 알파벳을 따라 쓰게 한다던가 하는 용지 낭비는 하지 않는다. 딱 필요한 발음과, 그에 관한 여러 사용 예를 실어 줌으로써 처음 부터 알파벳에서 좌절하는 것을 방지하게 해준다. 더군다나 CD로 관련 음성을 제공하여, 정확하게 어떻게 독일어 발음을 할 수 있는지 확인 할 수 있게 구성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인사법 부분은 실제 발음을 한국어로도 표시해 줌으로써 '첫걸음'하는 이들이 따라하기 쉽게 구성이 되었다. 또 한 관련된 문법도 너무 장황하거나 어렵지 않게, 필요한 부분만 간략이 소개 함으로써 이 책이 초보자용 책임을 확실히 한다. 관련된 문법적인 내용은 점점 뒷부분에서 문법 콕콕 이라는 부분을 통해 소개도 되기 때문에 문법적인 것도 충분히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회화, 문법, 단어 모두를 각각 어느정도 다뤄줌으로써 초보자용 책으로 완벽한 듯 하다. 물론 각각을 심도있게 다루려면 다른 중급 책이 필요하다. 이것은 어떤 언어이든 마찬가지이다.
처음 독일어를 배우려는 이들에게 알맞은 입문용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