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 - 김문훈 목사가 전하는 세상에서 기쁨으로 살아가기
김문훈 지음 / 넥서스CROSS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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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교회 담임인 김문훈 목사님의 치유에세이.
유명하신 분인데 이제야 책으로 만나뵈었다.

<그 청년 바보의사> 책에 이어 운좋게 또 기독교서적을 만나게 되었다.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성경도 못 읽는 요즘
기독교 서적으로 나마 말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치유에세이'라는 수식어 답게
그리 무겁지 않은 내용과 생활에 필요한 성경 말씀들이
나의 삶 전체를 돌아보게 했고
다시 기본으로,
내 시선을 예수님께로 돌아가게 해준 책이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오.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의 것으로 충분하다.
마태복음 6:34

God will take care of your tomorrow too.
Live one day at a time.'


평소 "Live one day at a time" 이 문구를 자주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그렇게 살지는 못했다.
미래에 대한 걱정들로 기쁨을 빼앗길 때가 참 많다.

하나님은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고,
하루만 잘 살아가면 된다고 하셨는데
왜 자꾸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내 생각을 가득 채우게 되는지..

 

'GOOD-GOD=0

0+GOD=GOOD'

이 수식이 나도 참 좋았다.
그런데 나도 정말 그렇게 느끼며 살고 있는가.
사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고 있는건 아닐까....

 

괴로움이 축복이 되는 삶.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지 않고
내 영혼이 소속되어 있을 때
모든 것이 축복이 되는 것 같다.

'염려와 걱정 vs. 감사와 찬송 '

선택은 온전히 본인의 몫이 라는 것.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상황이 염려와 걱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염려와 걱정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7'

염려, 걱정,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마음이 아니다.
그런 마음이 들때는 영적 전쟁임을 깨닫고
주님이 주신 마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으로 감사의 힘은 놀라운 것 같다.
이것은 꼭 크리스찬이 아니더라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감사함으로 상황이 바뀌기도 하고
아픔이 치유되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맛 본 사람은 
감사하지 아니 할 수 없다.
감사는 신기하게도 감사할수록 감사함이 더 넘쳐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랑 또한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모두가 다 안다.
사람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랑.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을 말하고 있다.
약속의 이야기에도, 역사의 이야기에도, 심판의 이야기에도..
하나님은 곧 사랑이시니까.
그 사랑으로 변화되어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소명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가야겠다.

자꾸 나의 하루들이 다시 괴롭고 힘겨워질 때마다 
다시 꺼내어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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