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가족 높은 학년 동화 25
오미경 지음, 조승연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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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루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보석처럼 방들반들해진 까만 얼굴에 하얀 이. 마루가 환하게 웃고 있다.
내게 아주 특별한 노랑어리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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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가족 높은 학년 동화 25
오미경 지음, 조승연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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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애들이 널 함주로 하는데도 바보처럼 가만있지 말라고! 그건 너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
나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어쭈, 제법이네. 엄마랑자주 이야기를 나누더니 말솜씨가 많이 늘었다.
"너, 또 그럼 정말 바보라 부른다!"
마루는 내게 으름장을 놓았다. 가만, 정말 바보라 부르겠다고? 뭔가 좀 이상했다.
"잠깐만, 사물함에 바보라고 쓴 게 혹시…….…?"
마루는 피식 웃으며 얼른 몸을 피했다.
- P191

나는 마루에게도 고마웠다.
마루야, 고마워! 나 자신에게 예의를 지키는 법을 알려 줘서, 네가 아니었다면 내 열세 살은 유치한 기억으로만 겨겨이쌓인 화석이 되었을 거야. 아주 초라하고 부끄러운 화석!
나 자신에게 예의 지키기! 나는 아직도 그게 어떤 것인지 잘은 모르겠다. 그렇지만 오늘, 나는 조금은 나 자신에게 예의를지킨 것 같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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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4 - 폭풍전야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4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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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빠른 공격에 현혹되지 말고 공격을 아껴 때를 기다려야 해 - P120

‘내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
- P121

"음. 나야 상관없지만 아무 잘못도 없는 내 어린 제자한테 이런 고생을 시킨 게 썩 유쾌하진 않군"
건방이와 도꼬는 어쩐지 찡한 심정으로 오방도사를 바라보았다.
어린 제자라면 나이가 어린 나를 말하는 거로구나, 사부가날 그렇게 생각해 주다니."
어린 제자라면 몸이 어려진 나를 말하는 거로구나 역시 스승님은 나를 더 생각하셔.
건방이와 도꼬가 감동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데 오방도사가몸을 돌려 초아에게 물었다.
"초아야 어디 다친 데는 없느냐? 쯧쯧, 어린것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꼬"
초아가 씽끗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다친 데 하나도 없어요."
오방도사가 다행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괜히 아무 잘못도 없는 네가 이 사단을 겪었구나."
건방이와 도꼬가 황당하다는 얼굴로 항의했다.
"사부 어린 제자라는 게 초아를 말하는 거였어요?"
"스승님! 언제부터 저 계집애가 스승님의 제자가 되었습니까?"
- P138

오방도사가 효자손으로 딱콩딱콩, 건방이와 도꼬의 머리를때렸다.
"떼! 낮도깨비 같은 놈들이 시끄럽구나! 꽃님 소저의 제자는내 제자이기도 한 법!"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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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십시오. 여기는 전천당입니다. 행운을 바라시는 분들만 찾아낼 수 있는 과자 가게지요. 행운의 손님께서 원하시는 소원을 이 베니코가 반드시 이루어 드립니다."
- P14

"불행은 행복으로, 행복은 불행으로, 전천당은 손님을고른다. 손님이 행복해지면 전천당의 승. 불행해지면 전천당의 패, 내일은 어떤 손님이 전천당을 찾아와 줄까?"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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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1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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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信)의 마음가짐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을 믿는 마음.
그러자 뭔가 깨달음이 왔다.
"그래, 일 년 전 그때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벽돌이 잘렸잖아. 나 자신을 믿어 보자.
그렇게 생각하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졌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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