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희망이 사치일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티는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 닻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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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희망이 사치일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티는가> 라는 문장에 홀린듯 시도해보게된 책, 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입니다. (사담이긴하지만,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도 잠깐 나왔던 이름이라 조금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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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외면하기 위한 도구로 쓰이는 위로가 있다. "곧 봄이 올거야"라는 말은 한겨울에 동사 직전인 사람에게는 잔인할 수 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봄에 대한 약속이 아니라, 지금 당장의 담요 한 장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담요 대신 봄 이야기를 건넨다. 듣기 좋고, 말하기 편하고, 책임지지 않아도 되니까.


거짓된 봄보다는 정직한 겨울을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 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사형대의 5분을 하나하나 쪼개서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분명 이 책을 읽기 전의 저 였다면

그저 시간이 천천히 흐르기만을 기도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같은 시간을 삭히면서 사는게 아닌 더 사랑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은 알아갈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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