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의학기술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않았던 옛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그때의 명의들이 맥을 짚으며 환자를 진찰하는것을 보고 맥진을 하는것이 흥미로워보였었어요.
(환자의 손목을 잡아채고 맥을 짚으며 자신의 이마에 다른손을 대고 온도까지 비교해보며 그 찰나의 순간에 환자의 상태를 알아버리는 여자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었읍니다..)
이런 제 배경속에 완전 와닿았던 책 맥진습득법 입니다.
맥진은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도 않으며, 기본적인 자세와 손 끝의 감각을 채우면 활용도가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도 체계적으로 단기간에 습득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이 책은, 뭔가.. 대학교 수업의 전공서적 같달까요..?
하지만 엄청 친절합니다. 그림과 사진으로 혼자서도 체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잡고 도와줍니다.
예를들면, 맥진을 위해 손 끝의 감각을 예민하게 만드는 방안으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종이 밑에 머리카락을 대고 그걸 문지르며 연습하는거예요.
정상맥을 잘 알아야 병맥을 이해할 수 있는데, 아직 저는 책의 초반을 읽고있기에 계속 손 끝의 감각을 연마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걸 조금씩 더 성장시키며, 자가진맥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는 가끔씩 소화에 문제가 있는 편이여서, 이런부분도 맥진을 활용하면 쉽게 제 상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