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글라스 아티초크 픽션 1
얄마르 쇠데르베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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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초크에서 나온 책으론 <노란 옷 왕>에 이어 두 번째 읽은 책이고, 이 달 들어 요 뇌스뵈의 <블러드 온 스노우>, <미드나잇 선> 그리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에 이어 네 번째로 읽은 북유럽 소설이다. 또 번역자는 공진호 인데 <노란 옷 왕>,<파수꾼>에 이어 세번째 만남이다. 영어판을 번역한 중역본 이다 역자 해설에서 이런 저런 변명을 하고 있는데  요즈음 소개되는 북유럽 소설의 대다수가 중역본으로 나오고, 별 문제 없이 읽히고 있는데 그럴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은 아티초크 책답게 본문에 사진, 그림 같은 것들이 삽입되어있어 예쁘다. 이야기는 약간 지루함 감이 있지만 몰입도는 나쁘지 않다. 심리 스릴러나 범죄 소설로 분류해도 될 것 같다. 같은 작가의 책이 두권 더 출간될 예정이라는데 기대가 된다.

 

인상적인 구절 하나.

 

P 105

 사람들은 사랑받기 원한다. 그러지 못하면 칭찬이라도 받기 원한다. 그것도 아닐 경우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 원한다. 그마저 아닐 경우 혐오와 멸시의 대상이라도 되기 원한다. 사람들은 어떤 형식으로든 반응을 원한다. 우리의 영혼은 공백 앞에서 불안해한다. 우리의 영혼은 어떤 대가를 치르든 접촉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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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는 이야기 작가의 발견 3
김보영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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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대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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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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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를 읽을 때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비교하는라 몰입이 안됐는데, 이 작품은 꽤 몰입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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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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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술술 읽히나 스릴러 독자들에겐 식상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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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소녀
로버트 F. 영 지음, 조현진 옮김 / 리잼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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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SF소설. 개정판이 나왔는데 한 편 더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재구매할 지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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