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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드의 날 ㅣ 미래의 문학 7
존 윈덤 지음, 박중서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6년 10월
평점 :
아동용 축약복의 제목들을 생각하면 식인 식물이 나오는 괴수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트리피드의 비중은 생각만큼 크지않다. 그런 표현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종의 사회파SF라 해야되나?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재미없지는 않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술술 잘 넘어간다. 배리 랭퍼드의 서문은 길이가 꽤 길어서 본편을 읽기 전에 지치게 만들었다. 소설 내용소개도 있고하니 소설뒤에 넣는게 좋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완역본의 출간을 기대도 안했는데 출간해준 출판사에 감사를 드린다.
통조림 깡통 따개가 이제는 각주 까지 달아야 할 물건이라니...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