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 더치 시리즈의 마지막 세번째 이야기.사랑스러운 그림체와 화사하고 발랄한 색감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아이들의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와 좀 더 친근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친구들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롤라 더치.심지어 친구들이 기분이 나빠해도 롤라는친구들을 정말 사랑해요.꿍한 악어를 위해서 롤라는 포근한 옷을 만들어 선물하고좋아하는 책이 없어진 학을 위해서는 아늑한 북카페를 만들어 줘요.까탈을 부리는 돼지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지요.그리곤 집에와서 곰돌이에게 최고의 날이라고 말해요.하지만, 롤라는 정말 중요한 걸 깜빡하는데...롤라는 친구가 화를 내고 짜증을 부려도 화내지 않고친구들의 기분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진심으로 친구를 사랑하고 위할 줄 아는 롤라 더치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이런 롤라 더치의 긍정적인 마음과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우리 아이들과 함께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롤라 더치의 자기 주도적인 모습,세상을 향한 열린마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배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