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이 넘게 나팔꽃과 함께한 작가님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나팔꽃 씨앗을 수확해연도별로 가득 모아온 작가님에게 나팔꽃은하나의 식물이 아닌 창작의 벗이였다고 한다.그런 나팔꽃에 대한 작가님의 이야기가이 책에 담겨져 있다.낮달을 본 나팔꽃은 달에 가고 싶었습니다.나팔꽃은 초록열매가 되어도 갈색열매가 되어도까만 씨앗이 되어 흙속에서 겨울을 맞이해도달에 꼭 가기로 결심을 합니다.그리고 다시 봄이 왔습니다.무럭무럭 자란 나팔꽃은 덩굴손을 길게 뻗어달을 향해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과연 나팔꽃은 달에 갈 수 있을까요?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나팔꽃의 다짐이너무나도 마음에 다가왔다.불가능해 보이는 꿈이지만 그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나팔꽃의 모습에서 나도 용기를 내어본다.아무리 힘들어도 포기 하지말고 최선을 다하면이루지 못 할 꿈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