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소개글오늘의 글똥누기 시간, 누가누가 잘하나소화를 잘 시킨 건강한 똥은 황금 똥생각을 잘 표현한 건강한 글똥은 황금 글똥한글도 못 읽는 재범이랑 똑소리 나는 고자질쟁이 라미랑글똥누기 시간마다 곰곰 생각에 빠지는 윤솔이랑황금 글똥을 써낼 사람은 누구일까요?이렇게 멋진 황금 글똥은 과연 누구의 것일까요?📍학교에서 매일 '글똥 누는 시간'이 있다.'글똥 누는 시간'은 글쓰는 시간이다. 밥을 먹으면 똥을 싸는 것 처럼 생각을 하면 글을 써야 하는 거다.얌전한 윤솔이는 글똥을 잘 쓰고 싶지만 너무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날 짝꿍 재범이가 툭 내뱉은 재미있는 표현을 그대로 글똥에 받아 쓰고 선생님께 칭찬을 받는다. 그리고 선생님이 어린이 잡지까지 글이 실린다고 한다. 윤솔이는 찝찝한 마음이 있었지만 칭찬받고는 행복해 한다. 하지만 라미가 그 글은 재범이가 한 말을 윤솔이가 받아 쓴거라 고자질 하고 선생님은 그 글의 주인은 재범이라고 한다. 윤솔이는 재범이가 한글을 몰라 알림장도 써주고 책도 읽어 줬는데 괜히 했다며 속상해 한다. 그때 친구 라미도 재범이가 자기보다 글똥을 잘 쓰는게 말이 안된다며 윤솔이에게 재범이 골탕 먹이자고 하는데..✏저학년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너무재미있게 그려냈다.선생님에게 칭찬받고 싶어 글짓기를 잘하고 싶은 윤윤솔이.친구가 글짓기를 잘해 칭찬받자 질투하는 마음을 가지는 라미.할머니가 시골에 내려가지 않게 하기 위해 한글을 모른다고 거짓말하는 재범이.잘못한 것을 선생님에게 들켜서 혼날까봐 조마조마해 하는 선아.평소에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모습과 마음들이 책에 들어 있어 아이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다.그리고 글짓기를 글똥이라 표현한 거에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며 한참을 웃었다.작가는 마지막에 황금 글똥을 풍덩풍덩 쏟아 내는 친구들을 만나면 한없이 부럽고 신기하다고 했다.우리 아이나 나도 작가님 처럼 날마나 황금 글똥을 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