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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부아c 지음 / 황금부엉이 / 2024년 1월
평점 :

이 책은 네이버 블로거로 유명한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네이버 블로그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한다. 가끔 저자의 블로그에 가서 그가 쓴 글을 읽고 공감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저자는 주기적으로 글을 쓰는데 그때마다 읽다 보면 글쓰기를 잘하고 싶다는, 잘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고는 한다. 그리고 이번에 그의 신간이 출간되었고 그 주제가 글쓰기여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온라인에서 글을 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책에서는 글쓰기를 왜 해야 하는지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되었다. 회사도 사회도 개인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전망해보면 어둡기만 하다. 이런 시기에 개인이 살아남는 방법은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타인 그리고 세상과 공유하며 자기만의 생존의 무기를 갈고 닦는 것이다. 그 무기는 다름아닌 글쓰기이다. 글쓰기는 개인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온라인 세계에서 글쓰기를 통해 나만의 생각을 전하며 타인과 소통할수록 영향력은 커지고 내가 나 자신으로 살아갈 토대는 넓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글을 써야 할까. 이 책은 그 방법을 기본 10가지와 심화 10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먼저, 기본에서는, 첫째, 말하듯이 쓰는 것이 좋다. 잘 쓰려고 강박적으로 노력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쓰는 글이 좋은 글이다. 둘째,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 대부분은 타인의 글이 지루하면 잘 읽지 않는다. 짧고 간결한 글을 써야 읽히게 된다. 셋째, 제일 좋은 글은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글이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글을 길게 써야 사람들이 오래 읽는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내용을 늘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좋은 글은 분량이 짧아도 내 생각을 충분히 전달하는 글이다.
그다음, 심화에서는, 첫째, 독창성이다. 내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이 내 글을 읽었을 때 특색이 없다면 그냥 쓱 훑어보고 나갈 것이다. 기억되려면 특별해야 하고 나만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담긴 글이 타인에게 나를 각인되게 한다. 둘째, 진정성이다. 글은 진솔하고 솔직해야 한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글을 써야 한다. 셋째, 인사이트이다. 글은 통찰이 있어야 한다. 통찰이 있는 글을 쓸수록 온라인 세계에서 살아남는 가능성이 커진다.

책에서는 블로그 외에도 X, 스레드, 인스타그램 등 미디어 플랫폼에서 글쓰기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블로그도 글을 쓰기에 좋은 공간이지만 그외에도 다른 공간에서 내 글을 타인과 공유하고 소통하면 영향력을 더 단단해진다. 글쓰기가 삶의 무기가 될수록 점차 불안정하고 암울한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글쓰기가 어떤 의미이며 가치를 지니는지 충실히 전한다. 온라인 세계에서 글쓰기를 통해 나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