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비밀노트

부자들의 비밀노트 -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불황이 와도 끄떡없이 부자 되는 방법
강은규 지음 / 서사원 / 2019년 9월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한다. 그래서 투자 상품이나 부동산을 잘 알면 알수록 손실을 줄이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투자의 전설인 워런 버핏도 돈을 잃을 때가 많이 있다. 2008년도에는 무려 27%를 잃었고 2018년 1월에는 2주만에 10%를 잃기도 했다. 잘 아는 것만으로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은 환상이다. 그것보다는 누구든지 잃을 수 있고 그것이 정상적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맞다. 다만 나는 버핏이 아니라는 걸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돈을 벌 때는 버핏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돈을 잃을 때는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다. 그 사람은 평소 나의 모습도 아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되어버린다. 차이가 있다면 버핏은 항공모함을 타고 있지만 나는 구명조끼조차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부자들 역시 우리와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들의 비밀은 부자가 되는 특별한 방법에 있지 않다. 진짜 비밀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지켜내는 능력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켜내는 것에 주목을 하고 있을지 의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비밀 같지 않은 내용이 비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지면 나는 조금 더 자신 있게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으면 뛰어가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이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7가지로 나누어 정리했다. 특징적인 것은 각각 전략들의 성공을 가로막을 수 있는 장애물들을 6가지로 분류하여 각 전략들과 연결시켜 설명했다는 것이다. 수입의 많고 적음에 따라 현 재산 상태에 따라 적용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무시해도 되는 위험은 없다. 이것을 명심하면서 각 챕터의 내용들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