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서 일하고 싶어요 꿈을 꾸는 아이들 1
김정태 지음 / 국일아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유엔? 유엔은 어떤 곳일까? 유엔에서 하는 일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는 시원한 책이다.



유엔은 세상이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는 세계최대의 국제기구로 유엔이 하는 일을 보면 전세계의 문제를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란다.
유엔에서는 인종이나,성별,종교,문화등이 다르다고 해서 사람을 차별하지 않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유엔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럼 이제 유엔에 대해 하나씩 알아 볼까나....



이 책에는 한준, 한나,정모세, 유엔통 선생님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구성은 우연히 얻은 행운으로 한준,한나 남매가 유엔 본부 투어를 시작하게 되고 ,남매인 관람객이 직접 유엔을 관람하며 듣는 설명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유엔 본부에 내가 서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유엔이 어떤 곳인지 알고 싶은 우리의 친구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에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유엔을 알고 싶어요.
2부에서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유엔의 발자취
3부에서는 내 꿈은 유엔 사무 총장
4부에서는 유엔본부에 심은 나의 꿈

으로 아이들이 유엔본부를 견학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치 박물관 견학을 하는 듯한 기분도 든다.
아이들은 유엔에 들어가서 유엔이 생기게 된 이유와 그 동안의 유엔의 발자취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듣는다.
물론 독자도 자연스럽게 경청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유엔에 가입한 국가는 192개국으로  올리브 가지를 물고 있는 비둘기가 평화를 상징하는 것처럼 올리브 가지에 감싸인 지구의 모습을 그린 깃발이 곳곳에 있다.
바로 유엔기의 모습이 그것.
책 곳곳에 궁금한 것에 대해 찾아 볼 수 있도록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정보도 실어 놓아 궁금한 점은 바로바로 풀 수 있다.
또한 8번 째 유엔 사무 총장이된 반기문 총장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 자긍심도 UP!
 사실 유엔과 한국은 친구 사이란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중반 까지 유엔의 날을 정해 공휴일로 지정 기념했다니 그만큼 유엔을 중시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한국 전쟁.....
유엔 회원국의 도움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
모두 16개국에서 우리나라를 도왔다고 하니 친구 사이라고 할 만하다.



또한 단순한 정보 제공에만 크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곳곳에 만화를 삽입, 흥미를 유발한다.
현재 유엔과 같은 국제 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은 300명 정도.
무엇보다 철저한 외국어 학습이 기본이란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아이들에게 꿈도 심어 주고 공부를 하는 이유와 목표 설정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들 듯 싶다.
특히 마지막에 실린 유엔에서 온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