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지혜의 집대성..삼국지의 지혜 세상은 어찌 보면 아름답지만 태어나는 순간부터 치열한 경쟁체제에 들어가야 하는 전쟁터이기도 하다. 사람들에 따라 그런 전쟁터에서 멋진 승리를 하기도 때로는 실패를 거듭, 좌절하기도 한다. 그런 삶은 예나 지금이나 별 다를 것 없는 것 같다. 1800여 년 전, 삼국지를 들여다 보며 그들의 삶속에 깃든 치열한 경쟁과 지혜속에서 현재를 살아 가는 우리가 자문을 구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삼국지의 지혜... 그냥 삼국지가 아닌 이번에 나온 책의 이름은 좀 더 구체적이다. 아마도 수십 번 삼국지를 읽었던 저자가 느꼈던 ,그리고 그속에서 깨달았던 지혜의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이렇게 표현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젊은이라면 누구든 넓고 깊은 생각과 상상의 세계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젊은이에게 가르침을 주는 훌륭한 교사이기 때문에 잘 알려진 주역들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조연과 단역들의 이야기도 묵직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삷과 꿈 2장 영웅은 죽지 않는다. 3장 뜻이 있는 곳에 길이 4장 역사는 돌고 돈다. 유명한 에피소드와 그 이야기 속에서 느꼈던 저자의 생각이 짧막하게 담겨 있다. 서점가에 쏟아져 나오는 여러 종류의 삼국지... 이 책은 여타의 다른 삼국지와 많이 다른 느낌이었다. 아!!! 이야기를 이렇게 받아 들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읽는 내내 그동안 읽어 왔던 삼국지의 내용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심도 있는 교훈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 이책은 삼국지를 한 번이라도 읽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아이에게도 언젠가 꼭 권해 주고 싶은 그런 책.. 아직은 아이가 너무 어려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사의 여러 모습들을 이 책을 통해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이 지식적인 문제는 어느 정도 채워졌다고는 하나 아직 지혜를 얻지 못한 아이들이 많은 이유는 깊은 통찰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삼국지의 지혜를 읽으면서 고전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