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할 말은 좀 하겠습니다 - 예의 바르게 한 방 먹이는 법

지금부터 할 말은 좀 하겠습니다 - 예의 바르게 한 방 먹이는 법
유우키 유우 지음, 오민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작가 유키 유는 "환자들 사이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병원'으로 소문난 유 멘탈클리닉의 대표 원장이다."라고 소개 된다. 이 책의 제목과 작가 소개를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 동안 '남'을 위해 하지 못했던 많은 말들을 '나'를 위해 시원하게 그리고 예의바르게 한 방 먹이듯이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는 흔히 '고구마'를 백개는 먹은 듯 한 상황을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한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혹은 가정에서.

그럴 때마다 상대에게 맞서서 되받아치고 싶지만 우리가 '약자'이기에 늘 참게 된다.

하지만 작가는 참기만 하는 행동이 오히려 나에게 해를 끼치고, 주위 사람들이 나를 낮게 평가하도록 만드는 빌미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작가는 우리가 강하게 맞받아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볍게 , 위험부담을 최소화 해서 '한 번' 받아칠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제시한다.

'슬그머니, 재빠르게, 살짝' 빈틈을 파고드는 소소한 반격
'살살' 구슬려서 작은 타격을 입히는 심리전
나의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게릴라'전술

어제도 오늘도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면 내일은 꼭 할 말은 하고 오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