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보다 끊기 - 성장보다 성숙이 필요한 당신에게
유영만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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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보다 끊기>는 자기 계발하여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가장 훌륭한 자질 중 하나인 끈기가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라 끈기가 아닌 끊기 즉, 포기하고 새로 시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사막에서 자신이 달리기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사막에서 달리기로 곧 죽을 지경인데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린다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밝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처절한 고통도 참고 견딘다. 죽음과 맞바꾸려는 끈기는 자신 몸의 한계를 무시한 행동일 뿐이다. 자신 몸과 감정 상태, 그리고 주변 상황을 알고 그에 따른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한다. 끈기로 밀고 나갈 것이냐? 포기하거나 멈출 것인가?

 

어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든 몸과 마음이 받아들이지 않고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포기하거나 멈추고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는 유영만 작가의 생각에 100% 공감한다. 자신이 목표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하여 성과를 만들어 낸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적정한 상황에서 그만두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방향만 찾을 수 있어도 불안감이 가중되고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희망의 끈이라도 잡을 수 있다.

 

방향이 바뀌면 오늘의 나를 전혀 다른 삶의 패러다임으로 바꿔야 한다.

 

지금과 다른 방향 설정은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삶이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살아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다.

 

삶은 우두커니와 멍하니가 만나 물끄러미 바라보다 와락 눈물을 쏟는 과정이다.

 

모든 터널에는 끝이 있다는 믿음, 모든 비는 반드시 그친다는 믿음, 그리고 누군가 동의하지 않아도 봄은 반드시 오고만다는 믿음.

 

경제 한파는 사람들의 돈과 희망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덩치를 키운다. 지금의 공포는 보다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변화의 시작이다.

 

이제 확실한 것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는 것뿐이다.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전에는 그랬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확신할 수 없다.

 

봄을 포기해야 살아갈 수 있다.

 

빙하기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었다. 다만 우리가 인정하지 않았을 따름이다. 일시적인 한파로 생각했다.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다.

 

지금은 하루하루 견디는 것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다.

 

통념을 깨고 현실의 이면을 들여다봐야만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

 

편견과 선입견도 내가 그동안 키워온 개 이름이라고 한다.

 

핵심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있다.

결국 모든 성공과 실패는 사람의 문제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혹한에 대비해 건강부터 점검하자.

 

직이 아닌 업의 관점에서 강점과 약점을 점검하자.

 

오랫동안 성공을 지속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꼭대기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남들보다 일찍 내려갔기 때문에 충분히 쉬고 다시 오를 수 있었다.

 

맞설 수 없을 때는 빨리 포기해야 한다. 성공은, 역설적이게도 포기로부터 시작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좋아하지만 잘할 수 없는 일을 붙잡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절대적으로 믿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다.

 

빙하기를 맞이한 기업들은 전통과 자부심마저 버릴 각오를 해야 한다.

 

새로운 기회는 과거의 영광과 그 추억들을 버리는 과정에서 찾아지는 것이다. 노키아의 몰락 원인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시장변화를 주도하는 첨단 기술에 눈을 감았기 때문이다.

 

조종사들은 마의 11분이라는 말을 쓴다. 항공기가 이륙한 뒤 3분간, 착륙하기 전 8분간이 가장 위험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항공 사고 가운데 74퍼센트가 마의 11분간에 발생했다고 한다. 우리들 삶도 비행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업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프로페셔널이 되어야 한다. 프로페셔널의 출발점은 고객의 바람을 이루어준다는 열망이다.

 

프로는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본다. 고객이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고, 고객과 함께 해결책을 논의한다. 고객의 고통이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단순반복은 지겨움이다. 그러나 그 지겨움을 넘어서면 또 다른 지평이 열린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기다려라.

 

성공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겹칠 경우에 한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좋아하지 않는 일에서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

 

성공의 의미는 시간이 가면서 변할 것이다. 매일 스스로를 돌아보며 대견하게 생각한다면, 그것 역시 커다란 성공이다. 하루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니까.

 

프로페셔널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아니다. 지겨워 보이는 단순반복을 거듭하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들이다.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보이기 마련이다. 프로는 기회가 오면 잡아채 그 위에 올라탄다. 자연스럽게.

 

베스트셀러는 반드시 보라.

 

잡초는 위로 자란 줄기와 가지보다 아래로 자란 뿌리가 훨씬 깊다. 2할이 겉모습이라면 8할이 뿌리다.

 

시간은 최고의 자산이자 최악의 리스크다.

 

위협은 성공의 또 다른 얼굴이다. 성공은 잠깐 방심하는 순간, 야누스의 얼굴을 보여준다. 그리고 끔찍한 재앙을 내린다.

 

지금은 빙하기다. 모두가 생존 스트레스로 눈이 벌겋다. 예전의 게임규칙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온갖 반칙이 난무할 수도 있다.

 

자존심. 물론 중요하다. 자아를 떠받치는 정신적 주춧돌이니까. 그러나 지금은 자존심을 내세울 때가 아니다. 자존심 때문에 고집을 부리다가 엉뚱한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또 하나의 원칙을 정했다.

 

본전 생각을 손절매하고 남을 치켜세우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세 가지 불행이 있다. 첫째는 초년에 출세하는 것이고, 둘째는 중년에 배우자를 잃는 것이고, 셋째는 노년에 빈곤하게 사는 것이다.

 

배려를 팔아라. 배려는 성공의 선순환 시스템이다. 주고받는 과정에서 더욱 커진다. 최고의 기업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배려를 고객에게 전한다.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다.

 

성공은 세상과의 연애다. 연애의 단순한 진리는 주고받기.

세상은 돌고 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좋은 것을 따라가면, 막차를 탈 가능성이 높다. 지금 좋은 것이지, 앞으로도 좋을 것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달이 차면 기우는 법이다.

 

빨리 가는 직선 길에는 장애물도 많고 경쟁자도 많은 법이다. 그래서 우회하는 길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다만 책을 읽는 나쁜 마음이 존재할 뿐이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과 사물 전부 나에게 깨달음을 주는 스승이다.

 

GPT가 인간지능을 능가하는 시대, 인간은 이전과 다른 질문으로 무장해야 한다.

 

책은 내가 찾는 정답을 주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품게 만드는 매개체다.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만이 새로운 질문을 잉태할 수 있다. 질문없는 독서는 독소다.

 

인생의 주연배우는 하나같이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다.

 

베스트셀러는 트렌드다. 빙하기에 살아남으려면 트렌드를 읽어내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인간 명품 간의 전쟁으로 시작됐다. 선진국들은 지금 다가오는 탈산업화-탈 지식사회에서는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력, 생각하는 힘이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책을 읽읍시다는 경제 빙하기에서 생존을 모색하기 위한 결단의 전략이다. 빙하기는 우리들에게 내면적 성숙을 요구하고 있다.

 

조개는 살아남기 위해 진주를 만들어낸다. 진주는 외부로부터의 위기로 생선된다.

 

울타리를 믿지 마라.

 

세월의 주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된다.

 

넘어져봐야 다시 일어서는 방법도 깨달을 수 있다.

 

이제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보다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흔들려본 사람만이 세상을 뒤흔들 수 있다.

 

새 생명은 위기의 산물이고 꽃도 스트레스의 산물이다.”

 

목표달성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다.

 

고정된 시선에서 눈을 떼고 시야를 넓히자.

 

승리자들은 어깨를 바짝 붙이고 공존하는 법을 알기에 살아남는다.

 

성공이란 위험관리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언제나 최악을 염두에 두자.

 

성숙한 사람은 어떤 사태든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이론이나 완벽한 계획과 석에서 나오지 않고, 실제로 행동하면서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가운데 나온다.

 

지금은 을 발동할 때다. 감은 유연성의 시작이며 세상에 대한 가장 빠른 직관적 대응책이다. 계획과 설계의 맹신에서 벗어나 직관적 능력을 발휘하라. 모든 것은 감에서 시작된다. 이론 역시 감에서 출발한다.

 

기업들은 이성을 넘어서는 감성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과거의 틀에 집착하고 있을 것인가.

 

끝으로 좋은 책을 출간해준 유영만 작가님과 문예춘추사에 감사 드립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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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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