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리다고요? 우리 친구 알폰스 3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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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어리다고요?

저자 : 구닐라 베리스트룀

출판사 : 다봄

출판년도 : 2022

 

<내가 어리다고요?>는 어린 사람도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이 있고 어떤 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을 책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어리다는 이유 하나로 상대방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해서는 안 된다. 작가는 어린 아이들은 인생을 재미있는 마법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데, 어른들은 가정의 의식주, 학비, 여행비 등 벌기 위해 바쁘게 살다보니 마법 같은 인생의 참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어린이 이상 모든 연령의 사람이 일독을 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책속에서 독자들을 성찰의 길로 이끌 구절은

 

주인공 알폰스는 형들이 있어도 심심했다. 뭘 해도 어리다고 끼워주지 않았다.

 

넌 너무 어려서 잘 몰라.”

 

할머니와 카드놀이를 하기 전에 형들은 말했다. “알폰스는 빼고 해요. 너무 어려요. 아무것도 몰라요.” 알폰스는 속상했다.

 

할머니와 사촌 형들이 카드 놀이할 때 형들의 즐거운 목소리가 들렸다. 알폰스는 부러웠고 어려서 속상했다.

 

앨범 사진을 할머니, 형들과 보았다.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모두 함께 있으니 더 재미있었다.

 

좋아. 이제부터 알폰스도 카드놀이에 끼워주자. 할머니 어때요?”

 

현실은 충분히 마법 같다.

 

나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옮긴 사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일상 속에는 경외심, 공포, 갑작스레 터지는 웃음, 끝없는 질문이 있다.

 

삶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롭고 엄청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전쟁하는 동안에도 컴퓨터 기술은 발전하고 새 생명은 태어나며 계절은 수천 년 동안 같은 리듬으로 계속 바뀐다.

 

현실의 마법으로 가득 채워진 아이들은 삶을 잘 준비할 것이다. 이 아이들은 언젠가 힘을 갖게 되거나 부모가 되었을 때, 좀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내가 어리다고요?>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어린아이를 판단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미래 지구촌의 핵심멤버가 될 사람들이 바로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가능하면 가족이 즐기는 놀이에 동참시키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을 사랑으로 교육시켜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내가 어리다고요?#구닐라 베리스트룀#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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