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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한 줌 빼고 위로 두 줌을 건넬게
이종혁 지음 / 채륜서 / 2022년 10월
평점 :
제목 : 아픔 한 줌 빼고 위로 두 줌을 건넬게
저자 : 이종혁
출판사 : 채륜서
출판년도 : 2022
작가는 22살의 나이에 이 책을 출간했다. 나름 좋은 학교와 직장을 그만두고.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에디슨, 스티브잡스 등 많은 성공한 사람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 연구, 그리고 사업을 시작해서 자신의 뜻을 펼쳤고 명성과 부를 쌓았다. 인생살이에 정답은 없다. 어느 인생길이 바른 길인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고 본인이 행복하면 그만이다.
이 책은 연애를 포함한 인생살이에 대한 솔루션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연애문제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연애는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관심사다. 연애를 하다가 좋은 사람이 생겨서 떠나는 입장에서는 이별의 아픔이 거의 없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아픔이 크다. “사랑은 연필로 쓰라.”는 유행가 가사가 있다. 연필로 써야 헤어질 때 함께 했던 추억을 지울 수 있어 슬픔이 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유행가 가사처럼 쉽게 남녀 간의 사랑의 추억은 지울 수가 없다. 사랑의 슬픔과 기쁨은 사람의 뇌 속에 박혀 지워지지 않고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는다. 사람은 모두 이기적이고 나르시스트 경향을 띠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내가 상대에게 더 많이 베풀어준 것에 대한 후회,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 때문에 나를 떠났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슬픔 등이 겹쳐서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다.
작가는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썼다. 주요 내용은 “슬픔만 가득 찬 인생은 없다, 만남과 헤어짐의 사이, 나를 웃게 하고 울게 하는 것들, 모든 사람은 유일한 존재다.”라는 네 개의 꼭지로 글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어느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문제와 솔루션이지만 작가 개인의 색깔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특히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은 “익숙한 아픔은 없다, 공부가 정답은 아니기에, 잘 지낸다는 거짓말, 존재 자체, 퍼즐, 톱니바퀴, 불편하지 않아야 친구지” 등이다. 인생이 힘들고 막막한 사람은 이 책을 보면서 힐링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책을 쓴 이종혁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이벤트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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