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쌓이는 말, 100일의 기적

자존감이 쌓이는 말, 100일의 기적 - 100일 뒤, 어디서나 존중받는 사람이 된다
이마이 가즈아키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9월

나의 한줄 평은 “말은 자신과 타인을 행복하게 살게 하기도 불행하게 살게도 한다.”이다.

나는 인간의 존재 목적은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매일 매일 열심히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궁극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사용하는 말이 자신의 자존감은 물론 타인의 자존감을 상승시킬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행복할 수 없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의 경우, 상사로부터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꾸중을 들었을 때 기분은 어떤가? 한마디로 “엿” 같을 것이다. 인간의 뇌는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을 순간적으로 적군으로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말을 할 때 자신이나 상대방의 자존감과 생기를 다운시키는 무기력 혹은 병 같은 말인 “푸페”토크를 하지 않아야 한다.

나는 직장의 리더로서 가능한 이쁜 말과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할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말을 많이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이마이 가즈아키는 자존감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말을 “펩”토크라고 한다. 그가 제시하는 “펩” 토크는 우리가 모르는 것은 없다. 단지 우리가 말을 할 때 고심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책 속에서 내가 명심해야 할 “펩” 토크는 “오늘 아주 조금만 해 보는 거야,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 살았어, 정말 잘 됐다, 지금 잘 하고 있어, 조금만 더 힘내 봅시다, 이렇게 잘 하다니 정말 대단해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오늘 맛있는 것 드시고 잘 주무세요, 괜찮아 괜찮아, 지금 잘하고 있어,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넌 최고야 한번 가보자, 나를 용서할 수 있는 건 나 자신밖에 없지, 여기까지 했으면 잘 한거야 다음엔 더 잘 할거야.” 등이다.

이 책의 저자 이마이 가즈아키가가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푸페”토크를 “펩”토크로 바꾸는 연습을 100일 동안 조금씩 실천한다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자신의 자존감을 상승시키는 일석이조를 이룰 것이다. “펩” 토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말투이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말투가 상대방의 귀에 거슬리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말투를 사용해야 한다.

책 “100일의 기적”에서 “펩” 토크는 상대방과 나의 자존감을 높여서 일의 성과와 일상의 활력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이것은 100% 맞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세치 혀를 조심하라,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등은 말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지를 보여주는 말들이다. 작가는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환자를 접하고 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에게 어떤 말이 힘이 되는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의 말을 듣고 많은 환자들이 힘을 내서 더 오래 살고 싶어할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의 말 버릇을 고치게 하여 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양서라고 생각한다. 시간을 내서 일독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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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촌 @westplainsland 이벤트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