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PD스피치 - 말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박민근.이현정 지음 / 스파크뉴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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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PD 스피치

요즘 어떤 마음으로 어떤 말로 또 어떤 행동을 통해 나의 행복도와 원하는 것을 이루는 정도가 결정될지 많은 생각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생각만 하는 것보다 말로 표현하는게 좋고, 말로만 표현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표현해야 그 효과는 더욱 크다고 한다.

무엇을 그저 바라고 소원이 이루어지기만을 수동적으로 바라기보다,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현재진행형, 과거완료형으로 말하는 버릇을 들이라는 글귀를 많이 봤다.

실제로 기분이 조금 다운 될때 감사합니다라던가, 기분좋은 혼잣말로 빠르게 마음이 다듬어지고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것을 느낀 적이 있다.

그 후로는 습관적으로 긍정적인 말과 행동과 얼굴에 미소를 짓도록 노력하니 정말 그 전과 비교되지 않게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을 느꼈다.

그것이 설사 기분탓이라고 해도 효과는 크다.

 

PD스피치에서 PD가 무슨 약자일까 계속 찾다가, 저자인 박민근 박사( Park,mingeun Doctor)님의 약자를 딴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안에 담긴 긍정적인 이야기와 과학적인 실험결과를 토대로 말의 힘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줘서 더욱 믿음이 갔고, 실천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내 말에 따라 운명이 이동하는 PD 스피치

내가 하는 말은 곧 내 주변에서 내가 하는 말에 합당한 에너지를 만들고, 그에 맞는 기를 형성하고, 그에 맞는 파동을 만든다.

그래서 그것이 다시 나를 에워싼다. 그 에워싼 파동과 에너지는 주변의 비슷한 파동과 에너지를 불러오고, 그런 비슷한 에너지끼리 뭉쳐서 또 다른, 더 큰 유사한 파동과 에너지를 부른다.

 

PD 스피치의 원리

어떤 말을 하는 동시에,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두뇌는 가감없이 받아들인다.

 

이미 다 완성되고 성취되었다고 한다.

좋은 파장이 번져나가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내가 뱉은 말은 내 주변을 에워 싸다가 이와 유사한 파장과 만나 더 단단히 내 주변을 에워 싸게 되면서 내가 애초에 뱉은 말의 파장과 같은 파장이 몇 배가 되어 다시 나에게 되돌아온다.

 

돈과 행복,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만다는 PD 스피치

"행복하려면 편견을 버려야 하고 고결해야 하며, 건강해야 하고 취미와 열정이 있어야 하고, 환상에 빠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느끼는 쾌락은 대개 환상에서 빚어지는 것이라서, 환상을 잃어버리는 이들은 불행하다. 그러니 이성이라는 등불을 들고 환상을 몰아낼 게 아니라, 거의 모든 것에 입혀져 있는 환상이라는 광택제를 더 두껍게 바르는 게 우리 몸을 돌보고 꾸미는 것보다 더 필요한 일이다."

1740년대 볼테르를 사랑한 샤틀레 후작 부인은 자신의 저서 [행복에 관한 성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도움을 주었거나 크게 기대했던 사람이 나를 심하게 해치더라도 그를 최고의 스승으로 여기게 하소서."

달라이라마

 

이런 마음을 연습하라고 한다.

행복도 연습하고 사랑도 연습하고 화를 버리는 것도 연습이다.

 

'돈, 감사해. 잘 갔다가 다시 돌아와'하면서 인사를 건네 보자. 허공이 듣고 돈이 듣고 내 자신의 세포가 듣는다.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보자면, 빛과 먼지, 그보다 더 작은 그 무엇도, 그보다 더 더 더 더 더 더 작은 것도 다 듣는다고 한다.

우주의 탄생인 빛의 폭발, 빛의 알갱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미진들이 무한하면서도 무수한 몇 억, 몇 광년 이전의 것들이 우리 몸 안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말을 소중히 다루고 진실하게 해야하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허공과 입자들, 빛의 알갱이들이 내가 한 말을 듣고 간직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말에 지시를 받는 뇌

[기적을 부르는 뇌]의 저자 의학박사인 노먼 도이지 Norman Doidge는 뇌의 가소성에 대해 "뇌가 운동하면 자라는 근육과 같다는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근육과 마찬가지로 뇌도 사용할 수록 발달한다. 같은 생각을 반복하고 같은 말을 계속하고, 같은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원하는 일을 수시로 상상하면 정말 그렇게 행동할 때처럼 뇌에 신경 연결망이 생겨난다. 뇌지도에 없던 길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고 했다.

명상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 부피가 커진다는 게 기사의 핵심이었다. 특히 주의 집중과 감각 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뇌 피질의 뇌회질 부위가 더 두꺼워진다고 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뇌가 달라진다.

'마음을 먹는다'는 것은 '내가 나에게 어떻게 말을 하느냐'와 같은 말이다.

 

생활 속 긍정언어의 사용단계

1단계

일상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

회복 탄력성을 가져야 한다.

어려울 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탄력성이 탄탄해야 한다.

2단계

긍정적 경험을 음미하다보면 머릿속에 새로운 뇌 회로가 만들어지고 계속해서 긍정 회로로 뇌를 채워간다.

3단계

긍정적 경험이 암묵기억 속에 꽉 차 들어가 무의식 창고를 긍정적으로 바꿔놓는다.

 

 

심리학자 수잔 코바사 뉴욕시립대 교수라 말하는 스트레스에 강인한 사람은

3C-stress hardiness에 강하다고 한다.

 

1 Challenge 도전감

2 Control 통제감

3 Commitment 몰입감

이에 벤슨이 추가.

4 Closeness 친밀감

5 Coherence 응집성, 단결성

 

이어서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1 스트렛스 반응을 일단 멈추어라. 악순환을 멈춰라. Stop

2 스트레스의 불을 끄라. 심호흡을 하라. Breath

3 가만히 상황을 되돌아보아 반성한다. Reflect

4 효율적인 반응을 찾는다. 선택한다. Choose

 

심호흡으로 스트레스 반응의 불길을 끈다.

1 편안한 자세

2 호흡을 관찰할 준비

3 눈을 감고 한손을 배꼽 바로 아래에 올려놓는다.

4 깊이 천천히 숨을 들이킨다. 숨을 들이킬 때 아랫배의 손이 위로 올라가는지 본다.

코로 5초 들이키고 코로 5초 내쉬기를 10번 반복한다.

 

결국 모든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라 내 안에서 만들어진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은 인생의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반응하는 나 자신이 원인이다.

내 마음과 생각 그리고 말을 바꾸면 된다.

 

 

우주 만물은 한 근원으로부터, 한 뿌리로부터 나왔다는 우주창조의 가능성, 힘, 에너지가 그대로 나에게 존재하고 있다. 이 우주를 창조했던 그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나에게 들어있다고 봐야한다. 138억년의 어마어마한 역사가 내 안에 들어있고 그래서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긍정의 말을 적극적으로 하기

데이비드 호킨스는 자신이 가장 많이 끌어당기는 에너지가 자신의 삶을 지배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생각들이 또한 에너지를 형성한다고 했다. 곧 생각이 나를 만든다. 높은 에너지는 질병도 막는다. 에너지는 자기장인데 자기장이 높으면 자존감도 높아진다. 그러다가 탐욕과 욕심이 생기면 자기장이 끊어지고 질병이 온다. 몸의 80% 질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은 자기장을 형성한다고 하는데 이 자기장이 파동이다. 파동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물결처럼 순식간에 번져나가 나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곧바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자신이 파동을 빨리 바꿔야 한다. 무조건 부정의 파동을 꺾고 긍정으로 재빨리 돌려야 한다. 파동, 즉 진동은 겹치면 겹칠수록 더 커지는데, 긍정이 겹치고 겹치면 더 좋은 에너지들이 들어온다. 진동파들도 비슷한 것들끼리 모인다. 그러면서 우주의 기운들이 곧바로 끌려온다. 따라서 무조건, 무조건으로 긍정의 진동으로 돌려야 한다. 처음엔 안 해보던 것이라 무척 어색할 수 있다. 그러나 자꾸 반복하면서 자연스러워짐을 이용하자. 그리고 점점 그 영역을 타인을 향해 넓혀나간다. 물에 돌을 던지면 가리지 않고 물결을 만들며 퍼져나간다.

 

 

 

소냐 류보머스키 Sonja Lyubormirsky는 과학적 실험을 통해 친절은 그 친절을 베푸는 당사자에게도 이롭다는 것을 증명했다. ( The How of Happiness) 왜냐하면 친절은 곧 행복과 다이렉트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친절하고 너그럽고 다정하게 행복하다면 주관적 행복도는 유지된다.

 

뒷부분에는 다양한 스피치의 사례들을 제시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PD 스피치를 통해 나 자신을 단단하게 하고 행복감과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말버릇으로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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