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어, 사만다 - 파리에서 온 러브레터
사만다 베랑 지음, 엄연수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사랑스런 패배자 사만다!!

시간도 장소도 나이도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사랑이 이긴다!! 라는 것을 보여준

사만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물론 19세의 사만다가 40이 되도록 기다려? 준 장뤽에게도 박수를~~

사만다때문은 아니지만 처참한 결혼생활을 했던 장뤽과 그 아이들이

이토록 사랑스럽고 매력있는 사만다를 맞이 할 수 있던 것은 이런 힘든 시기를

겪어서 이기 떄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설같고 영화같은 사만다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비슷한 나이인 나에게 많은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직장에서 쫒겨나는 상황이나 얼음처럼 굳어가는 남편과의 관계..

미래는 걱정되고 후회는 해도 소용없는 상황이기에 얼마나 속상했을지..

이런 상황이라면 쇼윈도 부부를 유지하며 기약없이 살았을 것 같은데

다행히?!도 현실에 굴하지 않고 사만다는 세상을 향해서 사랑을 향해서 나아갔네요~~

긴 시간이 흐르고 다시 만나는 연인의 조심스러우면서도 애타는 마음이

절절하게 와닿았습니다

둘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만남.. 이제 영원할 사랑의 이야기의 끝맺음이

아쉬웠지만 분명 둘은 힘든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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