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존재하기 -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 경험으로서의 달리기
조지 쉬언 지음, 김연수 옮김 / 한문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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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 작가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역활을 하는 것으로 음악과 달리기를 꼽습니다. 음악과 달리기를 어마무시하게 사랑하는 작가로서 매일 1~2시간씩 달리기를 하고 마라톤도 꾸준히 참여한다고 합니다.  "나는 머리로 사물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 파악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할 정도 달리기를 사랑한다고 하니 달리기는 그저 운동이 아닌 그의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 잠시나마 마라톤을 접했던터라 마라톤 책을 이것 저것 읽어봤었는데 이 책도 과거에 읽었던 책이더라구요. 읽다보니 새록새록 내용이 생각나는 듯 해서 혹시나 출간년도를 찾아보니 2003년도에 출간된 달리기계의 스테디셀러책이었어요. 이번에 재출간하면서 비문등을 수정하고 내용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제가 처음 달리기와 마라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다이어트때문이었습니다. 헌데 체중감량이라는 단순한 목적으로 시작한 달리기는 점점 재미와 흥미를 잃어갔고 한참동안 달리기말고 다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다가 건강을 망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후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을때 문득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달리기였고 몇년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해서 5KM, 7KM,15KM 점점 거리를 늘려가며 마라톤에 참여했었습니다. 이후 임신과 출산이라는 계기로 달리기와 또 멀어지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그 때, 달리기를 통해 가장 육체적으로도 건강해졌고 더불어 마음도 많이 치유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달 매년 수 십만건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마라톤 대회장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 연령, 성별, 취향 등등 천태만상이라고 생가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역활을 하는 것으로 음악과 달리기를 꼽습니다. 음악과 달리기를 어마무시하게 사랑하는 작가로서 매일 1~2시간씩 달리기를 하고 마라톤도 꾸준히 참여한다고 합니다. "나는 머리로 사물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 파악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할 정도 달리기를 사랑한다고 하니 달리기는 그저 운동이 아닌 그의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 잠시나마 마라톤을 접했던터라 마라톤 책을 이것 저것 읽어봤었는데 이 책도 과거에 읽었던 책이더라구요. 읽다보니 새록새록 내용이 생각나는 듯 해서 혹시나 출간년도를 찾아보니 2003년도에 출간된 달리기계의 스테디셀러책이었어요. 이번에 재출간하면서 비문등을 수정하고 내용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제가 처음 달리기와 마라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다이어트때문이었습니다. 헌데 체중감량이라는 단순한 목적으로 시작한 달리기는 점점 재미와 흥미를 잃어갔고 한참동안 달리기말고 다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다가 건강을 망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후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을때 문득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달리기였고 몇년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해서 5KM, 7KM,15KM 점점 거리를 늘려가며 마라톤에 참여했었습니다. 이후 임신과 출산이라는 계기로 달리기와 또 멀어지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그 때, 달리기를 통해 가장 육체적으로도 건강해졌고 더불어 마음도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매달 매년 수 십만건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마라톤 대회장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연령, 성별, 취향 등등 천태만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솔직히 많이 소심한 저로서는 가까이 서있기 부담되는 사람들도 참 많이 보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제가 부담스러울 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헌데 참 재미난 것이 달리기 시작한 순간부터 달리기를 하는 모든 사람들은 다 한마음이 되고 만다는 점입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서로를 격려하고 평소같으면 생판 모르는 사람이 조언을 하면 긴시간 달리면서 몸이 힘들때는 조언이 아닌 훈계라고 생각될텐데 마라톤을 하는 그 자리에서는 다른 사람의 조언이 힘이 되고 기쁨이 되었습니다. 완주 후에도 아무데나 널부러지듯 앉아서 숨을 고르는 것조차 마라톤의 재미 중의 하나인데요. 물론 기록이 좋으면 기분은 두배로 더 좋아집니다. ㅎㅎ
[달리기와 존재하기]의 저자 조지 쉬언은 마흔네살의 나이에 잘나가는 전문의 자리를 다 내려놓고 달리기를 하는데요. 이 결정만으로도 대단한데 달리기를 하면서 계속해서 신기록을 세워나갔습니다. 운동으로서의 달리기가 아닌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조지 쉬언의 달리기는 경의로울 정도였습니다. 헌데 그 경의로움이 그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존경만 하는 그런 경의가 아닌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들게 하는 그런 마음으로 저도 다시 한번 달리기를 시작해서 마라톤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할때 왜 달리는가? 란 생각이 들거나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날때, 마음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 힘들때 이 책을 읽고 달리기를 도전해보는 것도 지금처럼 몸과 마음이 힘든 이 시기에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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