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 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
팀 스테이플스.조시 영 지음, 이윤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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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년 억대연봉의 1인방송크리에이터들의 모습을 담은 [랜선라이프]라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유투버,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관심이 물오르던 시기라 비연예인이지만 유튜브등에서는 그 이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억대연봉을 번다는 크리에이터들의 생활을 낱낱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 매번 챙겨봤었는데요. 그들의 모습이 신선하기도 하고 쉽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던 컨텐츠가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엄청난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저도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 sns를 취미삼아 하긴 하지만 정말 일기쓰듯 소소하게 이용하며 간혹
인플루언서들의 제품이나 서비스 후기등을 보다가 구매하는 경우가 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다. 과거의 sns가 소통만의 장이었다면 현재는 마케팅의 장으로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sns는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직업도 탄생시켰습니다. 인플루언서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란 신조어로 SNS 사용자나 1인 방송진행자 등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유투브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 블로그 등의 다양한 1인 방송이나 sns를 활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기업에서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sns의 가장 큰 기능인 공유는 sns마케팅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sns가 없던 시절,대대적인 광고를 하려면 큰 돈을 드려서 티비나 신문광고를 해야하고 그만큼의 금전적 시간적 노력을 들여도 국제적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여건이 대부분이었다면 sns는 공유라는 기능으로 이런 장벽을 너무나도 쉽게 허물어버렸습니다. 소위말하는 먹히는 컨텐츠 하나를 sns에 올린다면?
결과는 다들 알고 계신바와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유하고 싶어지는 컨텐츠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지요. 이 책에서는 행복, 경탄, 공감, 호기심, 놀람이 긍정적인 공유를 하고싶게 만드는 핵심감정이라고 소개하는데요.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위의 다섯가지 긍정적인 감정등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수천만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늘어난 크리에이터들은 점점 성공이라는 좁은 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사례만 바도 일반인들만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했었다면 이제는 이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도 1인 미디어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정부에서도 sns등을 활용해서 정책을 홍보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없이 미디어판에 뛰어든 사람들은 자신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공을 거두기는 쉽지 않아졌습니다. 이런 세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알고 그것을 디지털 우주 너머 사람들에게 사용해야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유튜브, sns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람들에게 먹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그걸 만들기 위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티비보다 더 많이 보는 게 유투브나 sns라서 그런지 크리에이터나 인플러언서가 이제는 아이들의 미래의 희망 직업에 당당하게 포함되어 있는데요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곳도 없고.. 다른 사람들의 것을 흉내내거나 모방하는 수준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수천만의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고 점점 자극적으로 방송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어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앞으로 더 확장될 sns, 유투브 마케팅의 전망을 봤을때 이런 부정적인 효과보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르쳐줄 지침서 등이 더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유투브 7초에 승부하라]는 유투브를 통해 긍정적이고 유용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생각의 확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유투브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들 대부분을 알고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만큼 유튜브 마케팅세계에서 굉장히 큰 역활을 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도 유튜브를 하고 싶어하고 영상제작에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읽은 것들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며 아이가 건강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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