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끼 채식 - 풍성한 제철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76가지 채소 습관
김유경 지음 / 책밥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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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잡식을 유지하며 채식보다는 육식에 더 치우친 삶을 살다가

20대 중반부터 다이어트에 열중하게 되면서 본격 채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었습니다.

다이어트하면 아무래도 먹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당시 유행했던게 생채식다이어트...라고 생식을 하는 다이어트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많이 무모하지만 생현미쌀도 씹어먹어보고 ㅎㅎ

생야채, 과일등으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본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요리가 아닌 단품으로 채식을 하게 되니 질리게 되어서..

쭈욱 이어서 하지 못하고 반년정도만 하고 그만뒀었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떄 피부나 건강상태가 엄청 좋았던건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본격 요리의 길!!로 들어서나 싶었지만

워킹맘에게 요리란..... 인스턴트...혹은 반조리...아니면

(친정엄마,시엄마포함) 남이해준 음식을 데워먹는 것뿐....

몇년을 요리다운 요리를 해본 기억이 거의 없었습니다만..

다행히도 친정엄마께서 채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라

아이도 다양한 야채와 과일, 비슷한 연령의 다른 아이들보다 나물을 잘먹는

뭐든 골고루 잘 먹는 아이로 클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육류 위주의 식사를 이어오던 중 올해 초부터 제가 본격 다이어트의 길!

로 접어들면서.. 채식 요리에 대한 열망이 퐁퐁 샘솟던 중

[하루 한끼 채식]을 접하게 되었네요~~^^

주로 제가 먹는 채식요리란....

생과일 잘라먹기, 고구마 삶아먹기, 조금 발전한 단계로는

감자전, 야채전 부쳐먹기,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기.. 정도였는데

다양한 채식 레시피를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요리병아리라 따라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열심히 따라해먹어보려고 합니다~

(몇번 요리를 따라 해봤는데... 아이가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사람은 잡식성이기때문에 무작정 채식만 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도 있지만

하루 한끼정도는 꼭꼭 채식으로 먹고 건강해지려구요~~

덤으로 다이어트도 성공하구요 ^^

전 조금 더 나아가서 마이크로비오틱 요리를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가까운 우리땅에서 나는 우리 농작물로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왠만하면 껍데기나 뿌리도 깨끗이 닦아 이용하며

한끼정도는 동물성 제품을 배제하고 식물성 재료만 이용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저와 제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하루 한끼 채식!! 꼭 지켜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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