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1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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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미있게 읽고 있던 [약사의 혼잣말]과 비슷한 포맷의

소설이 나왔다고 해서 냉큼 신청했던 소설인 [잠중록]
여성이 주인공이고 사극배경에 추리를 한다는 점 등등

비슷한 포멧이어서 다른 소설보다 좀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남장여자, 누명, 추리, 후원자인 멋진 남주, 사극, 로맨스

[잠중록]은 제가 좋아하는 요소만 가득 담긴 취향저격 소설입니다 ㅎㅎ

그리고 시리즈가 길어서 더더욱 좋은 것은 취향인 책은

끊기지 않고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1권은 굵직한 사건이 터진다기 보다는 아직 등장인물 소개나

소설의 배경, 인물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본격적인 재미를 느끼기보다는 맛뵈기 정도로 이야기를

슬쩍 슬쩍 풀어나가 감질맛 나 죽겠습니다.

일단 썸이 너무 적어요 ㅎㅎㅎ 빨리 썸에서 열애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랑이 부족한 저 ㅎㅎㅎㅎㅎㅎ

2권이 출간되었다고 하니 빨리 읽어봐야겠어요 ^^

표지가 너무 예뻐서 소장하는 묘미도 있어요

주인공을 상징하는 비녀를 넘 예쁘게 표현해놓은 것 같습니다~

중국 원서도 요 표지인데 어떤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는지 궁금해지네요

 

지난 일년간 중국작가들이 많이 소개되어서 일부러 읽고 있는데

예전에는 중국의 수상작가들이나 순문학이 많이 출간되었다면

요즘에는 다양한 장르의 소설이 많이 출간되고 있어

중국에서 현재 어떤 소설이 인기 있는지를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소설이나 만화가 티비드라마나 영화로도 제작되는 추세라

소설과 연계된 드라마를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같아요~~

제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아직도 중국은 공산국가, 규제국가라는 생각에

문학도 자유롭지 못하고 재미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추리, 로맨스, 사극, 스릴러, SF 등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작가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애작가도 생겨서 ㅎㅎ 한동안은 중국문학에

심취해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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