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림책 - 39가지 따뜻한 일상 수채화
원미나(viichae) 지음 / 책밥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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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미술학도를 꿈꿨던.. 디자인에 살짝 발담궜던 사람으로서

그림에 관련된 책은 언제 어떤걸 봐도 유혹적인 것 같습니다.

잡다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터라 심도깊이 무언가를 해낸것은 없지만

그 와중에 꾸준히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책읽기와 끄적이기 인데요

아들을 키우면서 취미가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밖으로 나가는 것이 많아져

그것도 전에 비하면 많이 소원해지긴 했습니다 ^^;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림을 그린다는건 마음에 치유를 주는 좋은 

행위인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이나 입시미술을 할때처럼 틀에 박힌 그림이 아닌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자기 개성을 담아 그린다는 건 생활에 억눌린

자기자신을 드러내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아동미술뿐만 아니라 성인 취미미술학원도 많아진것 같습니다.

허나 저처럼 시간이나 금전적으로 쫒기는 사람들은 책을 통해서도

그림을 차근차근 배워나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그림지침서들 중에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은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잔뜩~ 있어서 그림을 그릴 의욕이 활활 타오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차근차근 기초부터 그리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놓아서

따라그리기도 편하고 앞에서 충분히 연습을 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따라그려봤지만... 역시 현실은 ㅎㅎㅎㅎㅎㅎ

수채화까지 가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합니다 ㅎㅎㅎ

 

제가 책 작품중에서 가장 그리고 싶었던 렉돌~

실로 간단해보이지만... 역시 따라그리려면 내공이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

언젠간 멋지게 렉돌 아이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미술을 했을때도 색감이 많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일단 책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아

점점 더 기대중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면 꾸준히 끄적이다보면

멋진 고양이 그림을 그릴 수 있겠지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림책!

진정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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