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우주소년 리키 로켓 3 - 우주 불꽃놀이 대소동 도시락 49
슈 레이너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해마다 오월이면 여수에서는 진남제 축제가 열리고, 그 날이면 어김없이 하늘에서는 불꽃놀이 축제가 펼쳐졌다.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폭죽에서 부터 폭포처럼 쏟아지는 폭죽까지. 
그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 수많은 사람들에 치이면서도 "와아!" 함성은 모두 하나가 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난다.

우주에서 불꽃놀이는 어떤 느낌일까.
촛불의 밤~
일년중 밤이 가장 긴 날~ 이라고 하니 동지 쯤 펼쳐지는 연래 행사인 모양이다.
지구의 촛불의 밤을 기념하기 위해 망치대가리 행성에 모인 리키네 가족.
그 행사에 초대된 친구 뽀글이.
리키와 뽀글이는 이웃 우주인들이 놀란다며 허락되지 않은 불꽃놀이를 결국은 하게 된다.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리키와 뽀글이의 모습을 본다면 누구나 용서해 줄 것 같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리키가 드디어 안전장치 없이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
몇 번의 실패 끝에 스스로 우주 비행선을 조종하게 된 리키의 모습이 너무 늠름해 보였다.
아빠의 잔소리가 사라진 후에야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리키를 보고 느낀점도 많다..ㅎㅎ
아빠들이 짜증 나는 다섯가지 이유라는 글도 나오는데~ 참~ 맞는 말이라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 중 아빠들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 다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한다... 는 항목^^

각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보그대왕^^  이 편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오늘은 보그대왕 광선총 3000.
남자아이들이라면 너무나 갖고 싶을 것 같다. 조만간에 이 총이 아이들 장난감 시장에 등장할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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