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소설

뇌 - 전2권 세트
열린책들 / 2002년 7월

뇌. 난 이 소설을 처음 읽고 어쩌면 이렇게 잘썼을까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수 없었다.

역시 명성 그대로 프랑스의 천재작가 다운 면모를

또 한번 제대로 발휘한 책인 거 같다.

뇌의 구조를 이용해서 새로운 뇌를 재탄생시켜서

컴퓨터와 체스를두다 죽은 사람의 죽음을 밝혀나가는 이야기이다

정말 그의 아이디어가 책 곧곧에 배여있어 흥미진진한

긴장감의끈을 놓을 수 없다.

그의 다른 어떤책보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그렇다고 돈아깝거나 소장가치가 없다거나 흥미위주로 너무 말이 안되게

흘러간다거나 하지는 않아 더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제2의 앤을 만들어 내다

꿈꾸는 에밀리
L.M.몽고메리 지음 / 열린 / 1996년 2월

이 책은 빨간머리앤으로 유명해지신 작가 몽고메리가 지었다. 한참 빨간머리 앤에 빠져 있던 것을 떠올리면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에밀리..앤만큼이나 공상에 빠져 사는 소녀이다. 빨간머리 앤만큼 유명해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내가보기에는 빨간머리앤에 버금가는 소설이다. 꿈꾸는 소녀 에밀리 나도 에밀리처럼 가끔씩 꿈을 꾸며 살아가고 싶다.

오체불만족

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1년 3월

예전부터 이 책을 방송과 주위사람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제서야 이 책을 접해서 읽게되었다. 몸은 불만족이지만 인생은 대만족인 이책의지은이는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언제나 당당하고 또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보기 좋게 느껴졌다. 팔다리 다멀쩡한 나도 살지 못할것 같은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 계속 이렇게만 산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

아낌 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어린이용) ㅣ 생각하는 숲 1
셸 실버스타인 지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이 책은 말그대로 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나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주인을 위해 자신의 몸은 물론이고 밑둥까지 다 내주는 이야기 이 책은 엄마가 옛날에 이야기 해 주신 내용이다. 그래도 책으로 읽으니 또 감회가 새로웠다. 사람보다 낳은 나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나무처럼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할거 같은데 나무는 그렇게 했으니 정말 대단한 거 같다.

영어교과서에 실린 책

종이 봉지 공주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49
로버트 먼치 지음, 김태희 옮김, 마이클 마첸코 그림 / 비룡소 / 1998년 12월

이 책은 영어 교과서에도 실렸던이야기이다. 나도 몰랐는데 친척동생을 데리고 도서관에서 이 책을 읽어주다 내용이 똑같은것을 알고 집에서 찾아보니까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이 책이었다. 성역할이 뚜렷하게 인식되어 있는 내 친척동생에게 읽어주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책이될거 같다고 생각했다. 영어로도 나와있는 책이 따로 있으니 2개다 구입해서 번갈아 가면서 읽어 주는것도 영오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