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평을 늘어놓을 것에 미리 사과드립니다. 이렇게라도 이 책을 기억하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본' 산포라는 캐릭터는 20대 중반의 나이이나 초등학생의 지적수준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사용하는 표현이나 말투가 '카톡 애교 떠는 말투'같고 그걸 소설 속 현실에서 현실말투로 사용한다는 점이 꽤나, 아니 진짜, 진짜 많이 되게 역겨웠다.번역이 문제일까? 작가가 선택한 문체일까? 둘 중 하나는 억울하겠지만 결과는 최악이다.이 책은 소설이라는 장르에 찌든 기름을 튀긴 것 같다. (한 마디로 망쳤다. 그것도 아주 짜증나게.) (누군가는 신선하다고 볼지도...? 과연)기승전결은 물론 전개 자체도 없고, 에세이라고 하기엔 허구로 만든 인물과 상황이니 어찌저찌 소설이라고 해야겠지. 아무리 허구로 만든 캐릭터라도 '이건 좀 아니잖아'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극혐'을 3번이상 육성으로 터뜨렸다. 미안하지만 실화다.표지는 진짜 예쁘게 그려놓고...예쁜 쓰레기라는 말도 아까운 책도 아닌 책.중고로 샀는데도 너무 후회되는 책.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냥 판매하겠다.재미있는 악평을 늘어놓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마무리짓겠다. 웩.
진짜 설레고 재밌어요ㅠㅠㅠ 지루한거 못참고 까다롭고 산만한 제가 초집중해서 읽어버린 소설 ㅠㅠㅠ 진짜 작가님 표현이 시적이면서도 사실적이어서 진짜 영상미 예쁜 영화가 머릿속에서 재생되는 느낌 ㅜㅜㅜ 대사도 뭔가 현실느낌 쩔어서 몰입감 장난없어요... 할리우드 영화화 계약했다는데 캐스팅 기대해봅니다... 어바웃타임+라라랜드랑 느낌 비슷한데 더 재밌고 설렘 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두 개 영화 급으로 잘될거라 생각합니다..... 영알못인 제가 영어 원서까지 샀다면... 말다했죠........... 작가님이 직접 쓰신 영어로 된 표현이 너무 궁금할정도로 감성적이고 영상미 넘치는 소설. 진짜 인생최고의 소설.
5,4,3,2,1,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