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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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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1
마에카와 카즈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오늘 주절거려 볼 만화책은 <역전검사>1권이다.

본 적은 없지만, <역전재판>의 후속작품인 것 같다.

<역전재판>은 게임으로도 유명하지만, 게임도 한 적은 없다.

영화로도 나왔지만, 영화 역시....-_-;;

 

기존에 <역전재판>을 접한 사람들에겐 특별한 만화가 될 것 같다.

 

만화이야기로 들어가서, 이 만화는 필두에 두 명의 등장인물을 내세운다.

 

 '미츠루기 에이지'

검찰청의 잘 나가는 검사.

냉정한 로직(논리)으로 사건의 진상을 쫓는다.

 

'이토코노기리 게이스케'

통칭 이토코노 형사.

조금 어리바리한 성격이지만, 배려심 있고 올곧은 남자

 

...라 소개되어있다.

 

<역전검사>라 하여 초반부터 법정물 물씬 풍기는 그런 만화인 줄 알았는데,

그러긴 커녕 추리만화를 보고야 말았다.

 

두 건의 살인사건이 1권에 담겨있는데, 게임으로 치자면 오프닝이라 생각하고 싶다.

주인공의 성격과 사건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소개...정도?!

 

이런 추리형식의 만화는 애니메이션 보다 만화책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애니메이션은 보다보면 어느새 사건이 해결되가고 있어서 따라가는 정도밖에 안되지만,

만화책으로 볼 때 만화 속에서 힌트를 찾아냈다고 하면 뒤로 돌아가 내가 간과한 부분을

찾아내면서 같이 증거를 찾아 헤맬 수 있다.

물론, 증거를 찾았다고 해서 사건을 해결할 만한 추리결과를 내놓지 못하는게

아쉽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_-;;

 

<역전검사>에서도 그냥 보여주는 장면은 없다.

장면 속에 숨겨진 정황과 증거를 찾아내야 한다.

다 읽고 나서야 '아~~ 그래서 이 장면이 있었구나...'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제목이 제목이니 만큼 치열한 법정공방이 펼쳐지는 그런 장면들이 나와줘야,

<역전검사>란 이름에 걸맞는 만화가 될 것 같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추리력과 더불어 사람간의 심리전도 기대해 봄 직한 소재란 생각은 들지만,

1권의 느낌만으론 후속 내용을 가늠하기가 좀 어렵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역전검사>1권은 아쉬움이 더 많이 묻어난다.

후속내용이 다시 추리물로 진행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것도 그렇고,

1권에서 나온 두 건의 살인사건 역시 그저 그런 내용의 소재였다는 것...

그냥 직업이 검사인 양반이 펼치는 추리만화가 되어버리는 건 아닐지...하는 괜한 우려심마저 든다.

 

아직 2권을 못 봐서 그렇지만, 탐정이 아닌 검사로서의 '미츠루기 에이지'의 모습이

빛을 발할 때가 <역전검사>도 빛을 발할 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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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1
아크 퍼포먼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 주절거려 볼 만화책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만화로 조금은 희귀한 소재인 전함과 잠수함을 등장시키는 만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1권이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는 개인적으로 접해보지 못한 소재의 만화여서

다른 것 보다 색다른 느낌을 가장 많이 받았다.

많은 메카닉 소재의 만화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메카닉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본 작품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게 아닌가 싶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의 스토리는...

가까운 미래에 지구는 바다에 거의 뒤덮히게 되고, 다시금 항해의 시대에 이른다.

하지만, 전 세계국가는 종 종 나타나던 유령선에 의한 공격을 받게 되고 결국, 유령선들에 의해 고립하게 된다.

사람들을 그 유령선들을 '안개의 함대'라 일컫게 되었다.

 

이런 스토리답게 중전함과 대전함, 잠수함 등의 전함이 등장한다.

게임을 통해 해전을 즐기기도 했지만, 만화로 보는 건 이 만화가 처음인 것 같다.

 

이 만화의 주인공 함장'치하야 군조'는 동료들과 같이 '이401'이란 잠수함을 타고 다닌다.

당연히 주인공인 만큼 평범한 잠수함이 아니다.

잠수함 '이401'은 아마도 '안개의 함대'소속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401'엔 인간형의식체인 멘탈모델 '이오나'도 같이 있는데,

만화 속에서 신비함과 호기심을 증가시켜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 인간형의식체란 것은 '안개의 함대'에만 있는 것 같고,

멘탈모델끼리는 어디서든 혹은 어떤 방법으로든 익식이 가능 한 것 같다.

 

아직 1권이기에 여러가지 모르는 것 투성이다.

'안개의 함대'는 무엇이며, '이401'잠수함은 왜 군조 앞에 나타났으며, 멘탈모델의 정체는 무엇인지...

역시 1권에 무언가 흥미로운 소재거리가 있어야 후속권이 궁금해지기 마련인 것 같다.

 

또 하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바로 만화 컷 분할이다.

한 페이지가 대부분 4컷으로 통일된다.

단순한 컷의 사용으로 보기는 좋지만, 변화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 아쉬움은 꽤 괜찮은 작화력이 커버해주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그리고, 한 페이지를 몽땅 써서 그려내는 명장면들이 있기에

작화에 대한 불만을 이 만화에서 찾기는 힘들 것이라 본다.

 

또한 이 만화의 장점은 단행본 커버 날개부분에 시놉시스처럼 세계관과 더불어

'이401'의 행적을 정리해 놓음으로써 이해도와 더불어 중요시 해야 할 부분을

체크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해주도록 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무언가 비극적인 부자간의 상봉을 언급하는 부분이 있어, 좀 식상하게 진행되진 않을까..하는

우려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을 제쳐놓고서라도 흥미로움이 많았던 만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였다.

 

메카닉을 좋아하거나, SF를 좋아하거나, 어떤 만화가 재밌나 찾아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이 만화도 한 번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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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의 낙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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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스위트 홈 8
코나미 카나타 글.그림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치즈 스위트 홈 8권.

올 컬러로 만나는 아기고양이 '치'의 친구 만들기, 가족 만들기.

사랑스런 치와 그의 가족들을 만나봅시다.

  

언제나 아기고양이로 남겨두고 싶은 치.
벌써 8번째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네요.^^

올 컬러란 점 때문에 책 가격이 9,000원이나 하는 부담을
안게 되지만, 막상 받아서 읽어보면 돈이 아깝지 않은 그런만화입니다.

더군다나 선착순이벤트로 인해 8권을 사니 6,000원짜리 달력이
따라오더군요. 이런 이벤트 너무 사랑합니다.

 더불어 8권 초판선물로 종이접기도 포함되어 있네요.
복사해서 한 번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8권에서도 치는 여전히 뛰어다닙니다.

까맹이에 이어 콧치란 아기 들고양이 친구를 사겼죠.

왠지 둘의 마음이 잘 맞는 것 같아 보는 내내 흐뭇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처럼우유를 마시고, 친구를 만나고, 사고치고,

포근함을 느끼고,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죠.

고양이로서의 모습을 점 점 띄고 있습니다.
치 자신은 자기가 고양이가 아니라 생각하고 있지만...점 점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네요.^^

 

치야 너는 고양이란다. 귀여운 아기고양이...(자라지마...;;)

요헤이네 가족이랑 만난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까지 크기는 처음이랑 똑같네요.
실제 고양이를 키웠을 땐 아기고양이 시절이 너무 빨리빨리 지나가던데...
치즈 스위트 홈의 세계 속에선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직접 못키우시는 분들이 본다면 충분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만화입니다.
저 역시 충분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구요.

치즈 스위트 홈을 볼 때면 왠지 들고양이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길을 잃어버려 우연히 요헤이네 가족을 만나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잘 자라는 치는 정말 만화 속 이야기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들고양이들은 쓰레기를 뒤지고,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영역싸움을 하다가 다치고...싸우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너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차에 치인 사체도 많이 보이고....

 

행복한 만화에 가슴아픈 내용을 써버리긴했지만,

모든 동물들이 치 처럼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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