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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엑소시스트 3
카토 카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사탄의 사생아인 오쿠무라 린은 사탄의 술수로 인해 엑소시스트였던 양아버지를 잃고만다.
복수심으로 자신의 친아버지인 사탄을 무찌르기 위해 엑소시스트를 양성하는
정십자 학원에 입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퇴마액션을 담은 청의 엑소시스트 제 3권.
'팔라딘이 될거야...! 내가 최강의 엑소시스트가 되면
아버지가 날 살린게 옳았다는 거잖아?'
청의 엑소시스트 3권 읽은 지는 꽤 되었는데, 감상문이 늦었네요.
그냥 간략하게 몰아서 쓸까하는 생각이 부쩍드는 요즘입니다.
3권에선 엑스와이어 승급 후의 이야기가 담아지게 됩니다.
주요 에피소드는 양아버지 시로의 사역마 캣시와의 에피소드
놀이공원에서 고스트 수색임무,
그리고 엑스와이어 캠프합숙!!

#1. 청의 엑소시스트 3권입니다.
3권 커버의 주인공은 모리야마 시에미!
유타카...라고 하는 건가요? 아주 잘 어울리는 소녀입니다.
그리고 시에미와 같이 그려져있는 귀여운 녹색생물은 시에미가 소환한 그린맨의 유생입니다.
시에미는 엑소시스트의 마이스터(청의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일종의 칭호) 중
'테이머(수기사)'의 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1,2권과 마찬가지로 커버를 벗겨내면 시에미에 관한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속표지가 나옵니다.
청의 엑소시스트는 제가 느끼기에 언제나 그렇듯,
익숙한 소재를 이용해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만화가 되겠습니다.
1,2,3권 감상문 내용이 제가 쓰기에도 비슷해질 수 밖에 없는 요인은
무언가 특별한 점을 찾기가 사실 힘들다는 것입니다.
3권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더라고도,
린과 유키오의 양아버지 시로 기다리는 사역마 캣시에 관한 얘기 역시
여느 만화처럼 감동적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됩니다.
이런 내용의 소재라면 어떻게 될 것이다 뻔히 결말이 보이는 거죠.
읽다가 아- 어떻게 되겠구나 싶었는데 거의 맞아떨어졌습니다.
그리고 3권에서 등장하는 새 인물 '키리가쿠레 슈라'의 캐릭터는
스승이였던 시로의 과거에 했던 린에 대한 애정이 마음에 안들고,
존경해 마다않지만 그 존경심이 엇나가 애증을 마음 속에 담아버린 캐릭터 입니다.
이런 설정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슈라는 린을 없애려고 마음 먹지만, 린의 행동에 무언가를 느껴
스승의 뜻을 이어 받아가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전형적인 이야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식상한 내용과 소재이지만 청의 엑소시스트는 지루하지 않은게
저로서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요즘 보는 만화 중에선 꽤 재밌게 보는 만화입니다.
1,2권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익숙함 속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만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에 경우에만 그런것이니 제 뜻을 달리 받아들이시진 마시기 바라며
3권 감상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 모리야마 시에미의 악세사리 입니다.
가방이 아주예쁘네요.
그리고 귀여운 그린맨 유생의 모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