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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건달 1
아베 슈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솔직히 전 이 엘리트 건달을 보고 개인적으로 실망을 한 사람입니다. 물론 이 엘리트 건달을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도 많다는걸 알고 있지만...제 인내의 한계는 2권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일단 코믹학원물로써는 다른 기존의 인기작품들보다 재미면에서, 혹은 그림체에서도 개인적으로 약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사부로가 피눈물 흘리는 장면은 제 비위가 버티지 못하더라구요. 하지만 사부로의 말을 다른 사람들이 다르게 해석하는 장면들은 재미있었다는 기억이 남습니다. 책표지의 카리스마를 내용이 따라기지 못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사부로의 매서운 눈매에 아이러니하게도 소심한 성격이라니... 캐릭터 설정자체는 나름대로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작품을 보다 왜 상남2인조나 반항하지마가 다시 보고싶어지는 이유가 뭘까요?